여름

쥐방울덩굴

레드포드 안 2024. 7. 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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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방울덩굴. 까치오줌요강. 방울풀. 마도령.

 

 

쥐방울덩굴은 열매가 작은 방울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약재로 쓸 때는 말방울이라는 뜻의 마두령(馬兜鈴)이라고 불린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 숲 가장자리에서 나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반그늘 혹은 양지의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자라며, 키는 약 1.5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가 4~10㎝, 폭이 3.5~8㎝로 흰빛이 도는 녹색이며 모양은 심장형이다.

줄기는 전체에 털이 없고 길이가 1~5m이며,

어릴 때는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이지만 자라면서 약간 흰색이 도는 녹색으로 변한다.

 

 

7~8월에 통처럼 생긴 녹자색 꽃이 핀다.

잎겨드랑이에서 꽃자루가 1개씩 나오고 둥글게 커진다.

꽃의 안쪽에는 긴 털이 있고 윗부분이 좁아졌다가 나팔처럼 벌어지며 한쪽이 길게 뾰족해진다.

 

 

10월경에 길이가 3~5㎝ 정도인 둥근 열매가 달리고, 안에는 많은 종자가 들어 있다.

열매 밑부분은 6개로 갈라져서 각각 가는 실처럼 갈라진 꽃자루에 매달려 낙하산 모양을 이룬다.

 

 

쥐방울덩굴과 에 속하며 쥐방울, 마도령, 까치오줌요강, 방울풀이라고도 한다.

 

 

열매는 약으로 쓰이며,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우수리 강 등지에 분포한다.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인 오후에 담았습니다

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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