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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기온이 21℃ 까지 오른 목요일 아침
아름다운 겹매화를 담기 위해 한밭수목원 동원을 찾았다
3. 9. 09:10
현재 개화율은 30% 정도
주말에 기온이 25℃ 까지 오른다니 만개할 거라 예상한다
흔치않은 겹매화이기에 덜 피었어도 여러 장을 담아 본다
한밭수목원에도 매화나무가 여러그루 있는데
겹매화는 유일하게 이곳 뿐이다
장미정원 옆
기와 돌담 모서리에
제법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겹매화나무가 한그루 서 있다
겹꽃이라 아름답기도 하지만
수형도 좋고 기왓장 돌담과 잘 어우러져 보기에도 좋고
꽃도 잘 펴 내가 예뻐하는 나무이기도 하다
꽃이 만개하면 꽃잎이 뒤로 반전하는 특색이 있다
오동통한 꽃망울이 귀엽고 탐스럽기만 하다
매화향에 이끌려 날아든 꿀벌 한 마리
완개한 꽃보다는 이렇게 덜 피었을 때가 더 예쁘다
주말에 봄비가 내리고 나면 한파가 찾아온다는데 동해 없이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다
23. 3. 9.
레드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