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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고개에서 담아 온 황금술잔, 복수초, 눈색이 꽃, 얼음새꽃입니다
3. 5.
자생지가 엄청 크고도 개체수가 많아 몇 년을 다니며 꽃을 보았는데
어제 오후에 갔더니
어느 나쁜 손이 무더기로 백여 포기나 캐갔다
캐고 난 빈자리를 마무리라도 하던가
멧돼지가 쑤셔 놓은 듯 그냥 파 놓은 자리 그대로 버려두고 꽃만 가져갔다
버리고 간 몇 포기 주워서 정성 들여 심어주고
되돌아 나오는 발걸음이 무겁다
숯고개 복수초 자생지에서
23. 3. 6.
레드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