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풍경

천상의 화원 덕유산의 운무가 보고 싶어 한달음에 달려 다녀왔습니다

9. 1.

흐림. 22도.

 

설천봉에서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

 

무주군 안성면

 

덕유산의 대표적인 가을꽃 '산오이풀'

 

관광객이 별로 없는 한산한 모습의 설천봉 풍경

 

무룡산과 남덕유산

 

오늘은 야생화보다 운무가 주인공이다

 

향적봉에서 파노라마로 담은 설천봉과 스키 슬로프

 

덕유산의 정상 '향적봉'

 

설천봉과 적상산

 

 

남덕유산 쪽은 운무에 가려지고

 

향적봉 대피소를 지나 중봉 가는 길에 뒤 돌아보니

 

정령 엉겅퀴가 흐드러지게 핀 중봉 전망대에서

 

천상의 화원 백암봉 길이 운무로 덮여간다

 

중봉에서 백암봉길로 내려서며 백두대간길의 운무를 담아 본다

 

 

 

반팔 티셔츠는 추워서 배낭에 챙겨 간 긴 겉옷을 챙겨 입는다

 

 

 

 

 

동쪽 오수자굴 방향

 

기세 등등하게 치고 올라오는 운무가 장관이다

 

저 멀리 가야산이 조망되고

 

황매산은 구름 사이로 얼굴만 빼꼼히 내밀고

 

데크길 중간에 앉아 한 시간째 하염없이 밀려드는 운무만 바라보고 있다

 

 

 

분홍색 산오이풀이 아름다운 천상의 화원 중봉 길

 

 

 

 

 

저 멀리 보이는 향적봉에는 서서히 구름에 덮여가는 듯..

 

 

 

이 한 장을 마지막으로 담고

중봉을 떠나 설천봉 곤돌라 탑승장으로...

 

 

덕유산도 서서히 가을 옷으로 갈아입는 중

 

중봉의 마스코트 주목 고사목

 

설천봉에도 구름이 밀려들고

 

곤돌라 탑승장으로~

 

귀하디 귀한 야생화 '촛불 승마'를 한컷 담고 

 

설천봉을 떠나  곤돌라 탑승장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구절초와 과남풀이 예쁘게 필 때

그때 다시 찾으리

22. 9. 1.

레드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