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꽃이 비단결 같이 춤을 추는 황매산 1.

℃ 황매산의 야생화와 억새꽃이 보고 싶어 다녀왔습니다

2021. 10. 09.

날씨 : 흐림. 기온 : 25℃

능선에서 바라본 억새길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지로 유명해진 작은 언덕길

 

아직은 단풍이 덜 들어 푸른 잎이 보여서 억새가 은빛으로 보이지 않는다

 

많은 야생화가 자생하는 황매산 

 

숲 속에 야생화를 담으며 억새길을 돌며 걷는다

 

 

역광으로 보면 은빛 찬란한 억새 무리들

 

저 멀리 배틀봉과 철쭉 전망대가 보인다

 

구릉을 지나 다음 코스로 이동 중에

 

키 작은 억새밭엔 숨어 우는 바람 소리뿐

 

 

파노라마로 담고

 

 

오던 길 뒤돌아 서서 황매산도 담아 본다

 

물매화 보러 가는 길 어느새 먹구름이 걷히고 파아란 하늘이 보인다

 

 

길 위로 늘어진 억새들을 비켜서 철쭉꽃 군락지로 이동

 

셀카놀이에 바쁘신 나 홀로 산행객도 있고

 

보라색 용담꽃이 반겨주는 억새 숲길을 나홀로 걷는 산행객

 

토요일이라 그런지 오토캠핑장은 오늘도 만차다

 

베틀봉 전망대엔 산행객들이 올라 있고

부드럽게 이어진 억새 능선길은 은빛으로 물들어 간다

 

 

물매화와 용담. 작은 좁쌀풀. 쑥부쟁이. 구절초. 자주쓴풀. 쓴풀. 청하 쑥부쟁이 등

많은 야생화와 눈 맞춤을 한 뒤 다시 황매 산성으로 되돌아가는 길

 

날씨가 더워 나도 모르게 그늘 속을 찾아든다

잠시 에너지 보충과 쉼을 한 뒤 산성을 향해 다시 출발하기로...

2021. 10.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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