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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 진악산의 보석사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2020. 11. 6. 금요일.
제25회 보석사 은행나무 대신제가 끝난 뒤라
천년지기 은행나무는 각종 소원지와 오색 띠가 가지에 매어있고
노란 단풍잎을 떨군 거대한 몸집은 알몸을 드러내고 있다
조금 더 일찍 찾아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지만
바닥을 노랗게 뒤덮은 풍경은 가을을 느끼기엔 더없이 아름답다
천연기념물 제 365호 보석사 은행나무의 위용
은행나무와 보석사를 한장에 담아 본다
높이 34m. 높이 10.7m. 가지 동서 길이 24m. 남북 20.7m.로
천년 이상 된 나무로 조구대사가 885년 (신라 헌강왕 11) 보석사를
처음 세울 무렵 제자들과 심은것으로 추정한다
천년고찰 보석사 대웅전
아담하면서도 화려하지 않은 절집
절집 주변의 단풍
일주문 가는길의 가을 풍경
단풍잎과 어우러진 오색띠가 더욱 이채롭다
보석사 일주문으로 나가는 아름드리 전나무 길
붉은 단풍잎과 노란 단풍잎이 마치 주단을 깔아 놓은 듯 황홀하다
천연기념물 등재기념비
전나무와 단풍나무가 어우러진 일주문 길
인적 없는 전나무길을
낭랑하게 들려오는 스님의 독경 소리를 들으며 나 홀로 단풍 낙엽길을 걸어 본다
일주문을 나서면서
2020. 11. 6.
레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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