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기온이 영상 16도까지 오른 포근한 날씨를 보인 금요일(22일)
문의면에 있는 대통령별장이던 청남대를 찾았다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라
실내에는 들어가지 않고 산책로를 따라 한바퀴 휘이 둘러볼 생각이다
물빛도 좋은 대청호와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의 군무
봉황새 작품 뒤로 보이는 산불감시탑
대통령기념관 앞에 메타세콰이어 쉼터
연못과 분수
본관 가는길에
대통령별장 본관
오각정자 가는길에 단풍길
본관 후원
본관 입구까지 길 양쪽에 가로수로 심겨져 있는 반송
골프장 그늘집(쉼터)
골프장길
역대 대통령이 낚시를 즐겨 하던곳
골프장의 낙우송과 단풍나무들
낙우송 뿌리
대청호 건너편에 보이는 계족산
경비병들이 경계순찰간 사용하던 경비정
골프장 옆의 가로수인 낙우송의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었다
저 끝에 시선이 머무는 곳에는 김대중 대통령이 즐겨찾던 초가집 정자가 있다
진또배기 쉼터
물레방아 쉼터
대통령이 사용하던 보트 영춘호
보트 계류장에서 바라 본 그늘집
역대 대통령 동상
철 모르고 핀 철쭉꽃
청남대의 단풍
초가정 앞에 때아닌 철쭉꽃이 피었다
초가정에서 늦 가을 풍경을 즐기는 관람객들
초가정의 옛날 농기구와 생활용품은 김대중대통령 생가에서 갖다 놓은 것이란다
대청호 물속에 잠겨버린 참나무 한그루
초가정에서 바라 본 본관과 그늘집
작은 바람에도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겨울도 머지않았음을 느낀다
돌아올때는 골프장 뒤로 나 있는 노무현대통령 산책길로 들어섰다
은행나무길, 좌측으로 오르면 출렁다리가 나온다
갑자기 마주친 청설모 한마리가 나와 눈을 마주보며 꾹꾹꾹 소리를 낸다
키큰 소나무숲을 지나면 작은 언덕이 나온다
언덕을 넘으며 바라본 골프장의 단풍은 마치 한폭의 병풍을 펼쳐 놓은듯 하다
한바퀴 휘이 돌아보고 주차장으로 가는길엔 아직도 단풍이 곱다
국화와 어우러진 단풍잎이 청남대엔 아직도 가을이 머물러있음을 말해준다
두어시간 돌아다니다 보니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
서둘러 문의면 소재지로 식당을 찾아떠난다
아직도 가을이 남아있는 청남대 대통령별장을 떠나면서
2019. 11. 22.
레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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