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국사 명상길을 한바퀴 휘이 돌아 옥룡사 터로 가는길
빠알간 동백꽃이 밤 하늘에 은하수 만큼이나 많이 도 피었다
새 빨간 동백꽃은 일년에 세번 핀다는데
첫번째가 나무에서 피고
둘째가 떨어져 땅위에서 피고
셋째가 가슴에서 핀다 라고...
흐드러지게 핀 동백꽃
옥룡사지 천년의 숲길
떨어져 땅위에서 핀 동백꽃
천년의 숲
이 숲은 제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함께 나누고 픈 천년의 숲" 으로 선정되어 아름다운 공존상(우수상)을 수상한 숲입니다
도선국사는 옥룡사 주변의 땅 기운을 복 돋우기 위해 동백나무 숲을 조성하였다 한다
소망의 샘을 지나 옥룡사지로 오르는길
옥룡사 터에 남아있는 샘(소망의샘)
옥룡사 절터 발굴 현장에서 출토된 기왓장
"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옥룡사지(玉龍寺址)
운암사로 가는길 고갯마루 이정표
도선국사 참선길(백계산 산행길 들머리)
선각국사(도선)의 부도 탑
운암사의 황동약사여래입상과 동백꽃
운암사에서
"비파나무"
운암사 법당뒤에 심겨져 꽃을 피운
"천리향"
칠성각 옆 돌바닥에 자리하고 예쁘게 꽃을 피운
"제비꽃"
동백나무숲 고목 틈새에서 어렵사리 햇빛을 받으며 꽃을 피우고 있는
"삼지닥나무"
뽀송송한 하얀 솜털이 마냥 귀엽다
백계산 등산코스로 산행 떠난 일행을 기다리며
백운산 휴양림에서 눈 맞춤한 야생화
"광대나물"
"노란민들레"
"명자나무"꽃(산당화)
"산수유"
"할미꽃"
"황금목련"
우리나라 특산종인
"미선나무"
"히어리"
돌 틈에서 하얀 꽃을 피우는
"돌단풍"
작고 앙징맞은 노란색의 꽃을 피운
"괭이밥"
삼각형의 하트 모양의 잎을 자랑하는
"사랑초"
일행을 기다리는 시간에 제법 많은 봄꽃들을 알현 할수있어 반갑고도 행복하다
일부러 찾으러 다니지 않았어도 이리도 많은 봄꽃을
볼수 있다는 것은 내겐 큰 행운이었다
오늘 광양 옥룡면 추산리 옥룡사지 동백꽃 여행은
올해들어
가장 많은 꽃을 본날로 기록될것이다
2019. 3. 11.
레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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