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옥룡사지 동백꽃 여행 1.

레드포드 안 2019. 3. 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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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광양 옥룡사지 터에

군락을 이루고 붉게 피어있는 동백꽃(숲)을 보기 위해

백계산 자락에 있는 운암사를 찾았다

2019. 3. 11.월요일.



운암사 황동약사여래입상

운암사 황동약사여래입상은 약사전을 법당으로 사용하며

좌대 10m를 포함, 40m 높이의 위용을 자랑하며 조성되어 있다



황동약사여래입상의 반영

운암사 황동약사여래입상은 1990년에 세워진 속리산 법주사의 청동 은진미륵불

27m 보다 3m가 더 큰 30m 높이로 황동이 75톤이나 사용되었다 한다



운암사

운암사는 구례 화엄사의 말사로서 신라 경문왕4년 (864년)에

도선국사가 옥룡사를 창건하고 2년뒤 창건한 절로 완전 소실되었으나

36년전부터 운암사 스님이 터를 만들고 중창을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게 된 절이다






관음전. 종각. 명부전.



관음전



대원성종



대웅전






친구들 기념샷






칠성각옆에 천리향






비파나무



운암사 칠성각 뒤로 부터 옥룡사지 주변에는

 수령100여년이 넘는 동백나무가 1만여 그루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다









비석거리로 오르는길












동백나무 연리지



동백꽃의 꽃말 :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비석거리

절 동편 비석거리에는 도선국사와 통진대사 부도와 비석이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인 1920년경 파손되었다고 한다



붉디 붉은 동백꽃 꽃송이가 후두둑 떨어지는게 너무 안스러워

한송이 두송이 모아 모아 하트를 만들어 보고






1997년부터 시작된 발굴조사에서 건물 터와 비석 조각을 찾아냈고

도선국사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과 관을 발견했다

이는 당시 고승들의 장례 풍습을 알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비석거리 동백숲길



옥룡사지 넘어가는길















옥룡사지(玉龍寺址) 

                                          사적 제407호


광양 옥룡사지는 우리나라 불교와 민속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선각국사 도선이 35년간(864~898) 머물다가 입적한 유서 깊은 곳이다


옥룡사는 8세기초 통일 신라때에 창건됐다고 전하는데 1878년 화재로 불탔다


도선국사는 옥룡사 주변의 땅 기운을 복 돋우기 위해 동백나무 숲을 조성하였고

차 밭을 일구어서 보급한 것으로 전해온다






이곳에 동백꽃은 2월부터 피기 시작하여 4월까지 피고 진답니다






산책로 주변에 핀 진달래꽃



양지바른곳에 자리한 춘란도 꽃대가 실하게 올라왔습니다



수령100년이 넘은 동백숲은 천연기념물 제489호로 지정되었다



























옥룡사지터에서 출토된 맷돌을 어찌 축대로 쌓았을까?



소망의샘터



소망의 샘은 대통령 후보였던 노무현이 2001년 8월 13일

이곳을 방문하여 물을 마시고 대통령에 당선되었다고 하여

소망의 샘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땅의 기운과 숲의 기운이 흐르는 곳이라 함



도선국사 명상길에서






                                                                    도선국사 명상길에서 만난 생강나무꽃

                                일명 풍년화 라고도 불리는 나무이며 꽃이 잘 피는 해에는 풍년이 든다고 전해 옵니다 

                                                               2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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