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나온 아자씨들 열세명이 뱅기타고 다녀온 제주도 2박3일 여행 사진입니다
2018. 6. 2.토요일 ~ 6. 4. 월요일
대전에서 06:00 출발,
청주공항에서 08;30분 뱅기타고 제주도 09:20 도착
공항주차장에서 가이드와 미팅후 곧바로 첫 여행코스인 섭지코지로 향합니다
공항에서 50여분 소요됩니다
1일차 여행지는 제주도의 동쪽에 있는 명승지를 두루 돌아볼 예정입니다
섭지코지, 성산일출봉,비자림,만장굴,함덕해수욕장
체력이 받쳐주는한 다 돌아볼 작정입니다
"섭지코지"
제주방언으로 "좁은땅"이라는 뜻의 섭지와 "곶"이라는 뜻의 코지가 합쳐져서
섭지코지라 하며, 조선시대에 봉화를 올렸던 연대가 있으며,
해안가에 기암괴석이 마치 수석 전시회를 여는듯 하며,
선녀와 용왕신 아들과의 못다이룬 사랑의 전설이 담긴 촛대모양의
"선돌바위(立石)가 눈길을 끈다
볼일 때문에 늦는 세명은 빼고 우리끼리 섭지코지에서 기념샷 한장
무심히 지나치려다 생김새가 눈길을 끌기에
다시 되돌아와서 보니 영낙없는 거북이라, 하마터면 그냥 지나칠뻔했다는..
용암이 굳어 기암괴석이 되어버린 섭지코지의 해안 절경
선돌(입석)
걷다보니 포토죤이 있기에 또 한장의 추억을 남깁니다
햇살도 좋고 바람도 잔잔해서 나들이 하기엔 최적의 날씨입니다
"올인하우스"
예전에 영화 촬영지라는데 지금은 입구를 막고 출입금지라네요
섭지코지의 사진 찍기 좋은 장소
선녀와 용왕신의 아들과의 못다이룬 사랑의 전설이 전해져 온다는
촛대모양의 바위
승마장이 있는데 조그마한 원을 한바퀴 도는데 오천원이라네요
건물이 동화속에 나오는 과자로 만든 성같이 생겼습니다
"협자연대"
조선시대에 사용하던 봉화터에 근래에 재현해 놓은듯 한데, 육지에 있는
봉화대와는 조금 다르게 생겼습니다
하얀 방두포등대가 서 있는 오름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오가는길이 포장이 잘되어 있어 유모차나 훨체어도 다닐 수 있습니다
가까이 와서 보니 기암이 여러개가 있는데 꼭대기에는 가마우지의 배설물로
하얗게 덮였습니다
마치 양떼목장의 울타리처럼 생긴 난간을 잡고
천천히 올라 갑니다
햇살이 좋고 한낮 기온이 24℃ 까지 올라 등에는 땀이 흥건합니다
방두포등대 앞에는 연인과 가족끼리 기념샷을 남기느라 저마다 분주합니다
등대에서 바라본 서쪽
섭지코지 입구 주차장 방면의 풍경입니다
바람에 언덕에 우측 붉은색이 나는 길은 황토가 아니라
화산 송이라는 화산재로 된
작은 알갱이 입니다
화산 송이로 덮여있는 방두포등대 주변
동쪽으로 바라보면
글라스하우스 레스토랑 건물뒤로 성산일출봉과 그 뒤로 우도가 조망됩니다
다음에 다시 올 기회가 주어진다면 여기서 부터 시작되는 제주올레길 중
제일 아름답다는 1~10코스를 걸어 봐야겠습니다
나도 기념샷 한장 담아가지고 하산 합니다
등대 후사면의 풍경입니다
내려와서 보니 작은 오름을 올랐다 내려온듯한 느낌이 듭니다
화산송이가 깔린 작은 길을 따라 걷다보니 금계국이 흐드러지게 피었길래
성산일출봉도 함께 담아봅니다
돌아가는길,
잠시 뒤돌아보며 다시한번 눈에 담아 갑니다
동화속의 요술공주집도 예쁘게 한장
성산일출봉으로 가는길
해변에서 승마를 즐기는분이 멋져보이길래
해변가 포토죤에 잠시 차를 멈추고 쉬어 갑니다
집나온 아자씨들의 엉성한 포스가 그림을 버렸습니다
이번엔 내가 카메라를 잡고 바람을 잡습니다
제발 웃어달라고.ㅎ
술한잔 안들어간 아자씨들 데리고 여행다니며 사진찍기 참말로 어렵네요
언능가서 한라산 소주에 시원한 보리술 한잔 말어
한고뿌씩 돌려야겠습니다
레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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