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산행을 경북 청송군 "주왕산"으로 다녀왔습니다
2017. 10. 22 (일). 09:10 ~ 14:00
대전 S/D 산악회원 47명
코스 : 상의주차장-아들바위-주왕굴-학소대-용추폭포-절구폭포-용연폭포-내원동
원점회귀 10.2km. 중식시간 포함 5시간 소요
상의리 주차장에서 단체컷
상의매표소로 이동중
주방천에서 찍은 주왕산의 반영
장군봉의 암봉
입장료 2,800원 내고 대전사 경내로..
대전사는 신라 문무왕 12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며,
대전사 이름은 주왕의 설화에서 주왕의 아들인 대전도군에서 유래하였다
대전사는 본래 큰 절이었으나 여러 차례의 화재로 상당부분 소실되었고,
지금은 보광전을 중심으로 관음전, 명부전,웅진전,신령각,요사채 등이 있으며
부속 암자로는 백련암과 주왕암이 있다
보광전및 관음전
주왕산(720m)
청송 주왕산은 우뚝 솟은 바위들이 가득한 심산 유곡으로서,
산세가 웅장하고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수있다
1976년 열 두번째로 국립공원에 지정되었으며,
국내 3대 암산으로 불릴 만큼 기암괴석이 많고 폭포가 어우러진
주왕계곡 이외에도 절골계곡, 월외계곡 등 절경이 이어지는 명산이다
주방계곡의 단풍
"아들바위"
바위를 등지고 다리를 벌려 가랑이 사이로 돌을 던져 바위에 올리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주방계곡 수달래(산철쭉)
수달래 자생지
태풍 "란"의 영향으로 흐리고 바람이 불며 기온이 12℃ 정도
계곡가의 단풍 모습
주왕산의 단풍은 아직 이르다
몇군데에서만 볼수있는 붉은 단풍잎, 다음 주말 정도라야 제대로 볼것같다
계곡을 따라 오르다 보면 간혹가다 단풍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서서히 오색으로 물들어가는 단풍잎
주방천 자하교 쉼터 주변의 가을 풍경
며칠만 늦게 왔더라면 멋진 단풍 반영을 담을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자하교위에서 일행들 단체 기념샷
자하교 쉼터에서 오른쪽 길로 들어선다
주왕암과 주왕굴 가는길
왼쪽길은 용추폭포 가는길
곱게 물든 단풍잎
이제사야 고운 가을 옷으로 갈아 입는 단풍잎
바스락 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잠시 오르다 보면
주왕암 앞에 도착한다
당나라때 주왕이라는 자가 은거하였다는 주왕굴 안내문
주왕암 경내
주왕암
주왕굴은 주왕이 최후를 맞이한 장소로
화살에 맞은 주왕의 피가 계곡을 따라 흐르면서 수달래로 피어났다는 전설이...
주왕굴로 들어가는 협곡
주왕굴 내부
산신령과 호랑이 석상
주왕굴 내부에서 바라본 풍경
벽면 한쪽엔 주왕이 세수하다 화살에 맞아 죽었다는 폭포수가 떨어지고
주왕암에서 학소대로 가는길 전망대에서
시루봉
학소대의 단풍
간간이 눈에 띄는 단풍나무
학소대 앞 얼굴바위
학소대 무지개다리
"얼굴바위"
용추폭포 가는길
협곡
산행객들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용추폭포 안내판 위로는 부처손이 일가를 이루고
우렁차게 쏱아지는 용추폭포
끊임없이 오르는 산행객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3단으로 구성된 용추폭포
물색이 어둡고 깊어 공포스러움마저 느끼는 용추폭포
용연폭포를 알려주는 이정표
계곡가에 자리하고 곱디 고운 옷으로 갈아입은 단풍나무
그 모습에 반해 다시 한장
옆에있는 담쟁이 넝쿨도 함께 담아서
우측 절구폭포 방향으로
절구폭포 가는길은 평지라 걷기에 좋고
여름이면 나무 그늘이져서 시원하겠다. 다만 길이 좁아 불편하다
여기도 단풍이 간간이 눈에 띈다
절구폭포는 협곡내부에 자리하고있어 습도가 높아 이끼류가 잘 자라며
2단으로 되어있어 조각가가 공을 들인 작품처럼 아름답다
2단으로 되어 있으며 하트 모양의 1단 폭포가 눈에 들어온다
우측에서 본 절구폭포
암벽에 묘기에 가깝도록 쌓아논 아기돌탑들
들어올땐 몰랐는데 나갈때 보니 바위 한면에 단풍이 제법 들었다
잰 걸음으로 용연폭포길로 발길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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