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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겨울을지나며 움추렸던 난초들이 기지개를커면서 저마다의색깔과 자태를뽐내며 봄을시샘이나하듯이 다투어피어났습니다
오늘은 대전KBS방송국1층로비에서 대전아란회회원여러분이 정성드려가꾸고 꽃을피운 한국춘란전시회에 잠시다녀왔습니다
난의 고고한자태는 예로부터 절개의 상징이고 청아한모습과 고결한품성을 대표하는 존재로 여겨져왔습니다
이뿐만아니라 난을대하고있으면 자연을경외하고 자연과더불어살아가는 우리의마음에 작은여유를느끼게해주는묘한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키운이의 정성이살아있는 춘란꽃향기속으로 저와함께 잠시빠져보실래요?
잠시 일상을떠나 난향에 취해할수있는 소중한시간이었습니다.
키운이의 정성과사랑이 난 한분한분마다 듬쁙담겨있기에
저리도 고운꽃과 향기와 자태를 드러내지않았나하는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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