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남 9명이 전남순천으로 초겨울 낭만여행을 떠났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어찌나바람이매섭던지.. 또한 날씨또한 사흘굶은 시어미상이라 흐렸다 갰다를 반복해도
마음만은 집떠나온 청춘들이라 오늘만큼은 일상사 모든일 접어두고 오로시 나와 우리들만을위한 여행길로 떠나봅니다
"무소유" 법정스님께서 머물렀던 불일암을비롯해 16국사를배출한 유서깊은 승보사찰인 순천 송광사를 찾아들었습니다.
송광사 매표소
입장료가 착한가격은 아니더군요
청 량 각
청량각앞에서 기념사진한장.
우리나라에서 삼보(三寶)사찰이라하면 통도사,해인사,송광사를 일컬는다
통도사는 자장율사가 중국유학을마치고 귀국할때 창건한절이며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셨다하여 불보사찰이라한다
(통도사의 주법당인 대적광전에는 따로불상을 모시지않고 불단만 마련했습니다)
해인사는 부처님의 말씀을 기록한 고려팔만대장경을 장경각에 봉안한곳이라고해서 법보사찰이라고 부릅니다
송광사는 조선초까지 16명의 국사(나라의 큰스님)를 배출하였기에 승보사찰이라고 합니다
공덕비 와 부도
송광사 의 일주문인 조계문
송광사는 조계종의 발상지로 현재는 선수행의 도량이며 조계총림이 있다
관욕소 와 우화각
죽은이의 망령을 남,여로 구분하여 모시는곳입니다
우 화 각
관욕소 의 반영
성 보 전
조계산 약수
대 웅 보 전
1951년 조계산의 무장공비의 방화로 불타고 1961년 주지 금당이 중창하였으며
1988년 중창때 석가모니불,연등불,미륵불등 삼존불을 봉안하였다.
종 고 루
지 장 전
승 보 전
대웅보전의 특이한 지붕
설법전 앞에서 인증샷
불 이 문
보조국사 부도
수선사 뒤에서내려다본 불이문과 대웅보전
일 엽 초
송광사의 해우소(화장실)는 앞에 연못이 있으며 안에서는 신발을벗고 슬리퍼를신고 들어가야 한다
사 리 탑
사리탑옆 후원담장의 단풍
일주문을지나 내려오던길 우측의 단풍이 너무고와서 나도모르게 달려가보니....
잠시 송광사의 초겨울날 단풍을 감상해보세요
마치 수줍은 여인의 붉은입술을 보는듯...
단란한 가족의 겨울산사 나들이....
송광사 늦둥이 단풍을 뒤로하고 두번째 여행지인 낙안읍성으로 발길을 돌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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