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남 장성지방으로 산약초모임회원들과 시산제겸 자생춘란 꽃구경다녀왔어요
한국춘란은 봉심이단정하고 주,부판이 안아피기이며 설(혀) 홍점이 예쁘다
잎은 고라니와 산토끼에게 겨울먹이로 내줬어도 꽃대만큼은 4대씩이나 올려 예쁘게 피었네요
꽃이피었을때 벌이수정을해서 생긴 춘란의 꽃씨방
마치 학이 날개를활짝펴고 날아가듯 부판이 뒤로 젖혀진 춘란꽃
이제 개화가 진행중인 춘란화, 빨간설점이 예쁘다
벌목으로인해 강한햇빛에 노출되어 잎의색깔이 연초록으로 변해간다
꽃샘추위로인해 꽃대를 시원스레 올려보지도못하고 한낮의기온상승으로 개화를 시작하는 춘란
야는 "산자고"라는 예쁜꽃입니다....
"산자고"
햇볕이잘드는 양지쪽엔 달래가 무더기로 많이자랐다
머위는 잎이나오기전에 꽃대(봉두채)가 먼저나와 꽃을피운다
양지쪽엔 원추리 새싹도 이만큼이나커서 나물뜯는아낙네의 손을 기다리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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