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작약이 수줍은 새악씨처럼 살며시 고개를 내미네요
금낭화도 제법튼실하게 꽃대를 올렸구요
주인을잘못만난 몇안되는난들도 따듯한봄을맞아 저마다 푸르름을 더해갑니다
동백나무도 꽃봉우리가 몽실몽실해집니다
수국도 작년보다 더좋은기세로 올라오네요
작년에 두번씩이나 꽃을피웠던 군자란도 옆에 새끼가 둘씩이나붙은 어미가됐네요.ㅎ
홍학꽃은 그런대로 꽃도잘피고 잘자라줍니다
관음죽은 언제나 푸르러 한겨울에도 꽃대가 잘나옵니다
3일지나니 요렇게이쁘게 동백꽃이 활짝피었네요
마치 장미꽃을보는것 같아요.ㅎ
요기 방년16세 춘향이닮은 아가씨도 한삼일지나면 앞에꽃처럼 아주예쁘게 피어나겠죠..
사진상으론 꽃이2개만보이지만 실제론4개나 달렸답니다
금낭화도 이렇게 아름다운 주머니같은꽃을 주렁주렁달았네요, 넘이쁘죠.ㅎ
백작약도 이렇게 꽃대를달고 무럭무럭 자라고있어요. 며칠지나면 백옥같은 꽃이피어날거예요
야는 사무실에있는 조화예요,,청소하다 깨먹은화분에 그대로..ㅎ
점심시간에 뒷산올라가며찍은 솔순(소나무새순)이예요
명자꽃도 봉우리만빨갛게 포도알처럼매달고 날이따듯해지길 기다리네요
노오란 양지꽃도 한송이피어났구요
여긴 노랑이 세자매가 있네요
돌나물도 무리지어있으니 마치 다육이를보는느낌이네요.ㅎ
고독을즐기는 달래군
겉저리해먹음 맛있을 봄동쌈채
야는 ~~ 갓이라요
인동초도 새싹이나왔네요
매화는 아직도 활짝피지는못했네요. 꽃을시샘하는추위때문에 올핸 모든꽃들이 개화가늦어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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