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성북동 산림욕장 한바퀴(1)

 

 안개가 많이끼어 흐릿한 날씨이지만 운동도할겸 가까운곳 한바퀴 산보갑니다

 봉덕사 이정표따라 석조보살입상 구경한번 가볼까요

 햇빛이따듯한 양지쪽엔 꽃다지도 노란꽃을 피웠네요

 미남이지나가니 먹이찾던오골계아줌씨들도 쳐다봅니다.ㅎ

 논물고인곳에는 개구리알도 보이구요

 산골짜기엔 얼음녹은물이 바위와 이끼사이로 흘러내리네요

 저어기 보이는곳이 봉덕사인가봅니다

 석조보살입상이 법당옆에 보입니다

 보광전앞에는 5층석탑도있구요

 좀더 가까이 가보실까요

 대전시 유형문화제 제5호로 지정되어있네요

 고려시대이후에 만들어진 석조보살입상 수수하면서도 친근감이있네요

                                대웅전앞뜰에는 산수유도 꽃을피우려고 준비중이네요

                                 법당안에 모셔진 부처님을 찍어봤어요.

 크지도않은 아담한 절집입니다

    오랜세월 모진풍상을겪다보니 많이훼손됐네요...

 5층석탑과 석조보살입상을 같이찍어봤습니다

 뜨락엔 봄비를맞은 꽃무릇(상사화)새싹이 파릇파릇나오네요

 

                            미나리깡에도 새로나온 잎으로 갈아입는걸보니 봄은 찾아왔네요

                                 누가 이렇게 주목나무를 정성들여 키우실까요...크리스마스때 꼬마전구로 장식하면 어울리겠네요

   요놈은 낮선사람보고 맹렬이 짖는걸보니 밥값은하는것 같아요

이제 성북동 산림욕장으로 가보실까요

 내는 좌측도로 즉 성북동 산림욕장에서 세동까지 8km구간을 가보려고 합니다

여기도 절집이있다네요

길은 흙길이고 가로수는 벗나무라 꽃철에오면 걷기에 좋은길인것같습니다

여기갈림길에서 좌측으로난 임도따라 가보렵니다

이끼가 석벽축대에 자리잡아살고있네요

저나무는 서어나무라고하는데 근육질의 짐승남몸매를 닮았습니다

생강나무도 산수유와같이 개화하려고 준비중이고...

영득사 절집앞에는 화살나무와 영산홍,주목같은 나무로 잘가꾸어 놓았네요

영득사 절집이보이네요

절집입구에 자리한 달마대사(?)

소나무 분재와 수석

                                석불과 보살님

                              약수터

  약사여래불 입상

                       풍 경

보리수나무도 새싹이 움트려고 하네요

휴식년제시행으로 출입금지라네요

샛길로가다 적발되면 10~30만원 과태료를 내야한다네요

                              계곡에서 손좀딲고 점심먹고 돌아내려가야지요

                        메타세콰이야나무 두그루가 칡넝쿨에 감겨서 저렇게 스크류바처럼 생겼네요.ㅎ

 얼음녹은물이 졸졸졸 소리내어 흘러내립니다

 점심은 이렇게 진수성찬으로 준비했습니다. 드시고싶으면 언능오세요.ㅎ

                        점심먹고 계곡물따라 내려갑니다

                             야들은 왜? 일심동체가 됐을까요.ㅎ

 계속따라 가볼까요

졸졸졸~~~~ 잘도 흘러갑니다

                          좁다란 바위틈으로도 흘러가고

                        머나먼길따라 여기까지 흘러왔네요, 넓은세상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에구! 무거워라...누가 저 돌좀 치워주실래요.ㅎ

물속에있는 나무들이 어서오라 손짓하네요

물속 그림이 예술이네요.ㅎ

여름에 오면 시원하게 물놀이도 즐길수있을것같네요

다시한번 물속그림을 찍어보고 바람이많이불어 집으로 향하는발걸음을 재촉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