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사 왕 벚꽃

레드포드 안 2023. 4. 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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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사(身安寺) 왕벚꽃

제원면 신안리 무릉도원에 복사꽃, 조팝꽃, 산벚꽃이 피었나 궁금해서 가던 중

신안사에 잠시 들려 왕벚꽃을 구경하기로

3. 31.

 

신안사

천태산 국사봉 아래 신음산에 있는 절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공주 마곡사의 말사(末寺)로서

서기 651년 신라 진덕여왕 5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

 

신안사(身安寺)라는

절의 이름은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이 

이곳에 가끔씩 머무르면서 산과 물의 경치가 아름답고 조용하여

몸과 마음이 편안하다 해서 몸 '신'. 편안할 '안'자를 쓴 것에서 신안사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한다

 

왕벚꽃

 

극락전

 

종무소

 

유리창에 비친 벚꽃 반영(反影)

 

 

극락전 앞에 진달래는 피지 않았고 왕 벚꽃만 흐드러지게 피었다

 

7층 석탑과 오색 연등

 

 

다실(茶室)

 

신안사 전경(全景)

 

 

흐드러지게 핀 왕벚꽃나무

 

극락전에 모셔진 목조여래좌상과 보살상

 

극락전에서 바라본 석탑과 왕벚꽃

 

 

처마밑에 달린 풍경

 

 

 

 

 

 

 

 

보호수

왕벚나무 수령 150년. 수고 15m. 지름 1.12m.

 

 

 

 

선방 문틀 사이로 보이는 연등과 왕벚꽃

 

 

 

신안사 연혁

 

고려시대 걸작품으로 꼽히는 9층석탑(현재는 7층만 남았음)

 

바람 한점, 구름 한점없는 따듯한 봄날에 찾아 온 신안사

 

보고 싶었던 보곡산골 산벚꽃과 조팝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않았고

그림 같은 풍경을 담고 싶어 한달음에 달려온 나는 

애써 아쉬움을 달래며

절집을 나선다

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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