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지 꽃

레드포드 안 2023. 3. 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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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여인이라는 꽃말을 가진 야생화 '얼레지'를 만났습니다

오전 내 흐리다가 오후에 햇살이 반짝 나오니

그제야 꽃잎을 활짝 열고 수줍은 듯 예쁜 속살을 보여 줍니다

 

아직은 많이 개화하지 않았지만 양지바른 곳에는 몇 개체가 피고 있습니다

 

꿩의바람꽃도 개화하기 시작입니다

 

계곡 물가에 자리한 현호색은 풍족한 습도와 따듯한 햇살을 머금고

활짝 피었습니다

 

계곡에서 바람난 여인 얼레지와 눈 맞춤을 해봅니다

 

 

오후에 햇살이 찾아드니 그제사 꽃잎을 뒤로 젖혀 활짝 피기 시작합니다

 

 

 

 

 

 

 

 

00 계곡 이곳에만 꽃이 피어 있어 많은 사진가들의 발길이 잦은 곳입니다 

 

만주바람꽃도 꽃샘 추위에 활짝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루귀

 

추위에 웅크리고 있는 노루귀꽃

 

바위 밑에 자리한 꿩의바람꽃은 활짝 피었습니다

 

 

계곡을 거슬러 오르며 찾아 보지만 활짝 핀 꽃은 눈에 띄지 않네요

 

흰노루귀의 뒤태

 

 

 

꿩의바람꽃

 

노루귀

 

미치광이풀

 

꿩의바람꽃

 

 

어느 나쁜 손이 꼬아 놨을까요

 

 

옆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도 야생화를 캐 가시는 분들

그런 몰지각한 사람들 때문에 해가 갈수록 야생화를 보기가 어렵습니다

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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