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우리집에 핀 봄 꽃

레드포드 안 2023. 2. 14. 08:48
728x90

일요일 아침

'대청호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산책 갔다가 돌아와

베란다에 핀 동백꽃을 담았다

 

안개 짙은 새벽길

 

"사진 찍기 좋은 곳"

 

 

 

 

 

아무도 없는 길을 나 홀로~

 

20여년간 키워 온 동백이가 장미를 닮은 몇 송이의 꽃을 피웠다

 

 

 

 

 

 

 

 

 

 

 

 

 

 

 

제라늄도 일년 내내 꽃을 피워준다

 

 

 

서향(천리향)은 몇 년 전에 하동 쌍계사를 갔다 나오다가

길가의 노점상 할머니에게 4천 원 주고 한그루 사 온 것이 지금은 대주가 되어

해마다 2월이면 아름다운 꽃을 피워 온 집안이 향기로 넘쳐난다

향기가 천리를 간다하여 천리향이라 한다네요

 

키가 1.5m인 백량금은 베란다 한 귀퉁이에 서서

꽃을 피우고 빨간 열매를 맺는다

 

 

 

산야에 야생화가 피기 전, 꽃 궁기에 피어나 특별히 더 사랑을 받는지도...

23. 2. 12.

레드포드

'겨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향(瑞香). 천리향.  (0) 2023.02.16
2. 15 홍매화  (0) 2023.02.15
유등천 일몰  (0) 2023.02.09
대전 오월드의 겨울 풍경  (0) 2023.02.08
덕유산 설경(雪景)속으로 2.  (0) 2023.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