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상림공원에 버들 마편초 꽃이 개화하였다는 소식에
한낮 폭염을 무릅쓰고 한달음에 달려 갔습니다
22. 6. 22. 수요일. 34℃.
버들 마편초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일찍 개화한 노랑 해바라기도 보입니다
공원을 거닐며 여러 곳에서 담아 봅니다
가운데 길가엔 풀이 한길이나 자랐습니다
이날도 폭염 속에서도 마편초 꽃밭에서 잡풀을 제거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9. 2. 금 ~ 9. 11. 일요일까지 열리는 산삼 축제를 위해
관계자 분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 중입니다
며칠 지나면 이 아름다운 꽃들을 전부 다 싹 베어 버린답니다
그래야 새로운 줄기와 꽃대가 나와서 산삼 축제 때 아름다운 보라색 꽃을 피운다네요
뒤편 연지에는 이제 막 연꽃이 하나, 둘 개화를 시작했네요
초가정과 연꽃
폭염이라서 그런지 관광객이 한 명도 안 보이네요
홍련지
백련지
상림 숲 꽃무릇 자생지에서 바라본 버들 마편초 꽃단지
길가에 핀 메꽃도 함께 담아 봅니다
앞에 노란색 솔잎금계국 꽃은 핀지 오래된 듯 꽃잎이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하네요
붉은색 천일홍도 나도 데려가 달라고 고개를 내미네요
하얀색 꽃이 하나 눈에 들어오길래
상림공원 숲길을 걸으며 꽃을 감상하는 관광객들도 보이고
꽃양귀비와 코스모스도 꽃을 피웠네요
올해는 산삼 축제가 열리게 되나 봅니다
가을 행사 준비로 이곳저곳에서는 꽃 심기가 한창입니다
34℃를 웃도는 폭염 속에 그늘도 없는 땡볕에서
아름다운 꽃을 담기에는 무리일 듯싶어 오늘은 여기까지만~~
22. 6. 22.
함양 상림공원에서
레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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