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능소화꽃 흐드러지게 핀 완주 위봉사

레드포드 안 2021. 7. 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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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7. 제헌절

송광사와 위봉산성마을 해바라기 밭을 포스팅하고 위봉사 능소화를 담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위봉사
위봉산성에 있는 사찰로 서기 604년(백제무왕5년)에 서암 대사가 창건하고
고려말 최용각이 봉황새의 자취를 보고 찾아와 중창하고
위봉사라 하였다.
보물 608호 보광명전이 있으며 김제 금산사의 말사이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일주문. 사천왕문. 봉서루. 보광명전. 라한전.
관음전. 지장 전등이 있다

 

위봉사 안내문

 

봉서루

 

종각 옆에 핀 능소화

 

봉서루에 전시된 좋은 말씀들

 

 

 

 

보광명전(普光明殿) 앞에 소나무

 

보광명전

위봉사의 보광명전은 1835년에 대웅전을 개축하면서 편액을 걸었으며,

1977년 보물 608호로 지정받은 조선시대의 목조 불전 건축으로 문화재로 평가받았다

 

극락전

 

관음전/요사채

 

전경을 파노라마로 담고

 

종각 옆에 자리한 능소화를 담아 본다

 

두 그루의 능소화가 지지대에 의지하여 큰 넝쿨로 자라 많은 꽃을 피웠다

 

능소화나무 아래에서 담은 영내 풍경

 

극락전

 

 

 

 

 

 

 

단청이 아름다운 종각

 

 

 

소나무와 보광명전

 

나한전

 

보광명전

 

선원 / 요사채

 

스님들의 수행 및 생활공간인 요사채

 

요사채의 능소화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돌담을 기어올라 꽃을 피운 능소화

 

선원에서 능소화나무 전신을 한컷에 담았다

 

능소화 나무 뒤로는 굴뚝이 보인다

 

 

올해 본 능소화중에 제일 화려한 꽃을 피운 능소화를 보았다. 위봉사에서

 

 

 

보광명전 댓돌 위에서 만난 장수하늘소(사슴벌레)

 

대웅전 앞에 배롱나무는 아직 개화 전이다

 

나와 눈 맞춤한 사슴벌레를 배롱나무 가지에 올려 주고 위봉사 산문을 나선다

 

코로나 여파로 절 내에서는 스님이나 관광객을 한 명도 볼 수 없었다

천왕문 밖에서 날 배웅하는 범부채꽃 두 송이를 마지막으로 카메라에 담고 다음 행선지 위봉폭포로~

 

위봉폭포 전망대에서

 

상단

 

폭포 하단

 

폭포 아래까지 내려갔다가 더위에 헐떡 거리며 계단을 오르다 보니

검붉게 잘 익은 야생 복분자가 있어 몇 알 따서 입안에 넣는다

달콤 새콤하니 더위에 지친 나에게 활력을 준다

 

점심때가 지났지만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대전으로 귀가 길에 오른다

혼자 여행을 다니다 보면 때로는 굶고 다닐 때가 허다하다

점심 시간을 놓쳐서

2021. 7. 17.

레드포드

ps. 다음부터는 빵과 음료수라도 챙겨서 떠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