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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덥지근한 날씨에 금방 소나기라도 내릴 듯이 구름이 몰려오는 수요일 오후
1시간 거리인 조치원 조천연꽃공원을 찾았습니다
연꽃은 많이 피었으나 색이 너무 단조로워 몇 장만 담아 가기로
연잎에 고여있는 빗물위에 주변에서 꺾은 꽃 한 송이를 놓고 연출을 해봅니다
노란색 씀바귀꽃이 있기에 한컷
옆에 빗물이 많이 고여있는 연잎으로 옮겨 연꽃으로 배를 띄웁니다
" 배 띄워라~~~"
좀더 다른 모습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니 이제 그만 해야겠습니다
조천 연꽃공원은 주차장이 협소하며 진입로가 좁아 주말에는 매우 혼잡합니다
연꽃밭을 가로지르는 데크길이 있어 가까이서 연꽃을 볼 수 있고
앞에 보이는 철길로 기차가 수시로 통과하여 연꽃과 기차를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곳입니다
포스팅 할곳이 한정돼 있어 오래 머물 곳은 아닙니다
기차가 지나고 있는 풍경
빗방울이 거세지기에 이색적인 꽃 몇송이 더 담고
카메라가 비에 젖을새라 서둘러 연꽃밭을 나와 애마로 달려갑니다
다양한 종류의 연꽃이 있을 거라 기대하고 오신다면 급 실망입니다
그냥 나들이 삼아 왔다가 운동하고 가신다면 좋으리란 나만의 생각입니다
2021. 7. 7.
레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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