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시원한 폭포소리에 더위를 잊고

레드포드 안 2020. 8. 1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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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오리 솔밭공원 맥문동 출사를 마치고 근처 있는 폭포들을 찾아 나섰다

 

장각폭포

속리산 천황봉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로 폭포의 높이는 6m가 넘으며 장마로 인해 수량이 많아

매우 아름답다

또한 절벽 위 노송과 어우러진 금란정이라는 정자가 있어 운치를 더하며

불멸의 이순신 등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오송 폭포

화북 문장대 오르는 길 옆에 있는 오송 폭포는 높이 15m에 5단으로 층을 이룬 것인데

예전에는 소나무 5그루가 있어 오송(五松) 폭포라 불렀고

소나무 주변에 오송 정이라는 정자가 있었다 하나 지금은 없다

 

오송 폭포 장노출 사진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마침 모델을 대동하고 진사님이 오셔서

곁에서 몇 장 담아 보았다

 

 

 

 

 

천연림과 기이한 암석 사이를 흐르는 오송 폭포는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아니한다

 

 

 

 

 

 

 

 

 

심원 폭포

도장산 아래 천년고찰 심원사 가는 길에 우측에 있는 심원 폭포는

높이 10m. 깊이 5m. 맑고 깊은 소와 우렁찬 물소리가 온 계곡을 뒤 흔든다

도장산 산행 후 하산길에 물놀이하기에 좋은 곳이다

 

장마기간이라 수량이 많으나 갈수기에는 수량이 적어 2단 폭포로 변한다

 

심원계곡 명주 폭포

심원 폭포 하단에 있는 폭포로 진입로가 확실치 않아 많은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기 쉽다

암반 사이로 흘러내리는 두 줄기 물줄기가 하얀 명주실을 풀어놓은 듯 시원하다

 

명주 폭포

 

쌍용 폭포

쌍용계곡에 있는 폭포로 양쪽 바위가 두 마리의 용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물속이 깊고 유속이 빨라 물놀이 사고가 잦은 곳으로 수영금지구역이다

 

 

 

병조희 풀

 

연좌암(宴座巖)

화양구곡에 있는 연좌암

 

34도가 넘는 폭염으로 더 이상 걷기조차 버거워 상주. 문경 폭포 탐방은 여기서 마친다

2020. 8. 13.

레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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