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 황톳길 힐링 트래킹
언제 : 2015. 7. 5. (일) 10:00 ~14:30
어디서 : 대전광역시 대덕구 장동 계족산 황톳길 트래킹 코스
누가 : 라디오 와 함께한 레드포드
무엇을 : 황톳길 트래킹 코스 일주하기
♥ 코스 : 공원관리사무소-숲속의광장-대청호갈림길-이현동갈림길-절고개
-임도삼거리-숲속의광장-공원관리사무소(14.5km. 4시간소요)
어떻게 : 반팔티, 반바지,운동화,챙넓은 모자쓰고 좌우를 두리번 거리며
예쁜꽃도 찍고. 산딸기도 따먹으며,설렁설렁 걸어가서
뻔뻔한 클래식도 보고,듣고, 즐기고는
황톳길에 발도장 찍고 마무리..
왜 ? : 건강하게 오래살고 싶어서.ㅎ
현위치에서 좌측 황토길을 따라 절고개까지 무작정 걸어가기
장동 산림욕장의 소류지
수 련(水蓮)
맥키스 컴퍼니(구. 선양소주)에서 시민들을 위해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에
숲속 공연장에서 산림욕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무료 공연을 펼칩니다
황토길 위로 물을뿌려 촉촉합니다.
14.5km를 맨발로는 발바닥이 아퍼 도저히 못걸어갑니다
중간, 중간에 발을 딲을수 있는곳이 설치되어 있지만, 귀찮아서
가벼운 트래킹 차림으로 우측길로 걸어 갑니다
왼쪽길은 마을로 내려가는길, 우측으로 직진합니다
걷다가 특이한게 보이면 무조건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등나무 새순
산이 워낙 가물은 터라, 잎이 탈색된것도 보입니다
나비가 앉아있길래 한컷
낭아초 꽃도 예쁘게
고추잠자리도 보이고
타박 타박 걸으며 이것,저것 눈길이 멈추는대로 담아봅니다
산딸기도 따먹으며
아기수영
엉겅퀴
놀망 쉬멍 오다보니 절고개에 도착했습니다
잠시 쉬며 샌드위치 한조각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시원한 캔맥주로 목을 축인뒤
뻔뻔한 클래식 공연을 보고자 숲속 공연장을 향해 출발합니다
아니! 벌써어~~~~
(하늘 말나리)
예쁜것들을 보고 어찌 그냥 지나치리오.ㅎ
산수국
숲속공연장에 도착하니 2시20분
맥키스 오페라 단원들이 3시에 시작될 "뻔뻔한클래식" 공연을 위해 리허설 중입니다
와우~~
관중들의 함성소리와 함께드디어 정각3시에 공연에 막이 올랐습니다
멋진 남자들과 예쁜여자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조용하던 숲속의 정막을 깨트립니다
춤(?)과 율동도 귀염귀염~~
관중들의 박수와 환호가 열기를 더해갑니다
아름다운 공주님으로 변신한 소프라노님은 꾀꼬리같은 목소리로
천상에서 들려오는듯한 오페라를 불러 줍니다
제스처도 열정적으로.ㅎㅎ
수백명의 관중들이 하나가 되어 숲속의 뻔뻔한 클래식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공연이 끝난뒤 낙엽송 숲속으로난 데크길을 따라 하산합니다
관리사무소로 내려가는길
어른,아이들 할것없이 맨발로 황톳길에서 에코힐링을 즐기고 있습니다
계족산 공원 에코힐링 맨발코스 트래킹의 마지막 과제
맨발도장 콱~~ 찍고 돌아 갑니다
일요일 하루는 요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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