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피는 진도 동석산 (219m)산행

     뉴금강산악회 제98차 정기산행을 전남 진도 동석산으로 다녀왔습니다

    일     시 : 2014. 3. 8.(토) 11:30 ~ 15:00

    장     소 : 전남 진도군 지산면 심동리 산11-3 . 동석산 (219m)

    날     씨 : 맑은후 흐림 -3 ~ 9℃.

    인     원 : 39명

   산행코스 : 천종사-종바위-동석산정상-석적막산-가학재-작은애기봉-큰애기봉-세방낙조전망대-해미랑펜션-세방낙조휴계소

                    5.5km. 3시간소요

 

진도 지맥의하나인 동석산은 거대한 성벽을 연상케하는 암릉(1.5km)이 동서로길게 뻗어내린 산으로

기암괴석이 수려해 진도의 소금강이라 불리운다.

 

 

대전에서 7시10분에출발, 벌곡휴계소에서 아침을먹고 함평휴계소에서 10여분휴식후 진도 동석산입구 심동리에

도착한시간이 11:30분이다

 

 

진도읍에서 세방낙조휴계소로 가다보면 우측에 동석산입구 이정표가 보인다

 

 

천종사 절뒤로 보이는산이 동석산이다

 

 

세방낙조 등산로 안내도에는 천종사에서 5.5km거리인 세방낙조 전망대까지 1시간 소요된다고 적혀있다

 

 

천종사 : 천종사는 세찬바람이 바위산 양쪽골짜기로 불어와 바위에 부딪치면

             마치 천개의 종소리가 나는것처럼 들린다해서 유래되었다한다

 

 

활짝핀 진달래꽃 한송이

 

 

산행들머리인 천종사뒤 나무데크계단

 

 

미륵좌상 터

 

 

조도가 전망되는곳. 우측은 종성교회뒤로 오르는 산행들머리길

 

 

종성바위를 올랐다 내려오는 회원들

 

 

칼바위 가는길

 

 

종성바위는 밧줄하나에 의지해 오르고 내려야한다

 

 

종성교회쪽에서 오른 타산악회 회원들

 

 

종바위 전망대에서바라본 동쪽방향(진도읍내쪽) : 동쪽으론 지력산,첨찰산, 여귀산이 조망된다

 

 

남쪽방향

 

 

심동리 마을과주차장

 

 

오늘코스중 제일 난코스인 칼바위능선

 

 

밧줄과 원형고리를잡고 한사람씩 조심스레 올라야한다

 

 

앞선분들은 벌써 정상에 올라가있고

 

 

대웅전만 덩그라니있는 천종사

 

 

고마고마한 산들이 봄을맞아 더욱 푸르게보이며 정겹다

 

 

우리가 방금지나온 칼바위능선과  종성바위

 

 

올라올땐 아찔해도 막상오르고보니 조망권이 최고다

 

 

이험한산 5.5km를 한시간에 주파한다?. 산악마라톤을 하라는얘긴가??

 

 

2번째 난코스인 칼바위 우회로길(레펠하강코스)

 

 

진도에는 산들이낮지만 멋있는 바위군이 많다

 

 

동석산정상에서 인증샷 남기고

 

 

앞에보이는 석적막산을 향해 발길을 재촉한다. 보이는 능선이 위험해서 우회로를따라 안전하게이동한다

 

 

보면볼수록 멋있는경치의 연속이다

 

 

우회로를 따라걷다보니 길가에 춘란꽃이 개화하기시작했다

 

 

생강나무꽃(풍년화)도 활짝 피어나고

 

 

원추리(망우초)도 나물로 먹기좋은만큼 자랐다

 

 

교회십자가를 세운듯해서다시쳐다보게되는기암

 

 

석적막산을 조금못미쳐서 넓은곳이있기에 점심판을 벌렸다

 

 

식사후 우리가 지나온길을 뒤돌아보니 벌써 저만치나 지나왔다

 

 

진도의 서쪽바다 조도를 배경으로 찍은 파노라마사진

 

 

여기있는 춘란은 따듯한날씨에 활짝피어 나를 반긴다

 

 

그냥 지나치기쉬운곳, 등산로주변의 노루귀꽃도 소담스레 무리지어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작년에 달려던 망개나무열매도 새들의 먹이가되지않아 붉은색을 자랑한다

 

 

조금 습진곳에는 이렇게 콩짜개란이 다닥다닥 일가를 이루며 봄을맞는다

 

 

목포에서 제주도가는 배를타면 꼭지나가는 진도와 신안 다도해 해상로

 

 

2012. 5월에 제주한라산 산행후 목포로 귀항중에 배에서찍은 낙조사진입니다

위 사진우측에서 지금의 장소를 찾을수있습니다

 

 

이것은 무슨열매인고?

 

 

청보리가 파랗게 자라고있는 가학리의 봄풍경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저섬에 가고싶다

 

 

저섬을배경으로 낙조장면을찍으면 멋진그림이될텐데

 

 

조도면의 많은섬들이 아련하게 보입니다ㅣ

 

 

갈길은먼데 바쁜걸음을 붙잡는 예쁜 노루귀꽃이있기에 잠시 눈 인사나누고 갑니다

 

 

섬이름이뭘까? 잠두도,아님 장도? 불도?

 

 

작은애기봉을지나니 큰애기봉전망대가 눈앞에 나타납니다

 

 

여기도 흰색의노루귀꽃이 두송이 피었네요

 

 

자생하는 동백꽃

 

 

가사도 앞바다

 

 

날씨가 점차 흐려지며 해무가 끼어 조망이 좋지않네요

 

 

햇살잘드는 양지쪽엔 이리도고운 연분홍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올해핀 쑥부쟁이꽃? 벌써 필리가만무한데..그럼 작년꽃.누가 알려주세요.ㅎ

 

 

서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지는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세방 낙조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해미랑 펜션앞을지나서

 

 

해미랑펜션 주차장에서바라본 장도의풍경

 

 

오늘산행의 종착지인 세방낙조휴계소입니다

 

 

             아침과는 달리 오후가되니 따듯한봄날씨에다 1.5키로의 암릉구간을 지날땐 바짝긴장이되어

             등줄기엔 땀이흥건했습니다

             그래도 처음와본 진도동석산, 비록 높지않은산이지만 아기자기한 암봉들(9봉)이 연달아 이어져있어

             바위산 산행 재미를 만끽하고 돌아갑니다.  아름다운 봄꽃들을 뒤로하면서 ~~

                                                            2014. 3. 8. 레드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