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뉴금강산악회 제74차정기산행 전남 장성 "방장산"(1부)

레드포드 안 2012. 3. 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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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1명의 산우님이 참석하여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방장산 산행길에 올랐습니다

벌곡휴계소에서 총무팀에서 준비한 따끈한 오징어무국으로 아침식사를 든든히 하고 출발합니다

10:00에 장성갈재에도착 11명이 A코스산행길에 오르기전 기념사진찍고...나머지분들은B코스산행...

출발을해서 서서히 산에오르기 시작합니다, 날씨도 영상7도 미풍이불어 산행하기엔 최적에날씨입니다

양지쪽엔 눈도, 얼음도 없어 길이 아주 좋으네요

오르다보니 바위와 공생하는 나무도있고..그래네가바위를 이기려고하면 안되지 잘생각혔다.ㅎㅎ

만만찮은 급경사길 우리님들모두엉덩이를 이리씰룩,저리씰룩하며 숨이가쁘게 올라가십니다 

야들은 대낮부터 주둥이박치기하고있네요.. 요즘 젊은것들이란.ㅉㅉㅉ

500고지정도 올라가니 잔설이 보이네요,바닥엔 얼음도있고....

난 한마리 자라가 나무사이에 끼어있는줄알았네요.ㅎㅎㅎ

야는 싫다는 옆집아줌씨 옆구리는 왜자꾸 찔러대나몰러.ㅋㅋㅋ

암행어사님은 왜 혀를 내밀고 계시대요.ㅎㅎㅎ

요기가 쓰리봉전망대인데 왜쓰리봉인가했더만 저밑에서부터 3번째봉우리라해서 쓰리봉이라네요

쓰리봉전망대에서 짐도덜겸 목도축일겸 막걸리한잔씩 하며 잠시휴식입니다...

쓰리봉가는길에있는 석벽통문 날씬해야 통과할수있어요.ㅎ

쓰리봉정상에서만난 아름다운상고대입니다. 안개가 밤에얼어붙어 얼음꽃이 피었어요.ㅎ

쓰리봉 정상입니다. 현재 1.8km왔네요

일어나라님의 쓰리봉 인증샷

모두모여 인증샷한번찍고.

방장산 정상까지 3.4km가 남았네요.

요렇게 무시무시한 암벽들을 쳐다보며 조심스레 눈길을 내려갑니다

어느분이 저바위가 굴러떨어질까봐 조그만 작대기하나로 받쳐놨네요...ㅎ

서리꽃산등성이 너머로 방장산 정상과 봉수대정상이보이네요. 아직 까마득합니다요.ㅎ

안개만 없다면 멀리까지 잘보일텐데...

암석사이로 쳐다본 방장산 정상부입니다

상고대 사잇길을 걸어봅니다.

에휴! 다리는 천근만근인데 저건너편 산까지 언제갈꼬, ㅎ

하얀얼음꽃과 파란 산죽이 잘어울립니다

우와!!! 마치벗꽃이 만개한것처럼 보입니다. 정말 아름답습니다.

 나그네님과 암행어사님이 그냥못가신다고해서 인증샷한장찍고....

내도 한장찍고

이분도한장 박아드리고.ㅎ

그냥님도 그냥은 못가신다길래..ㅎ

항암효과가있다는 바위손도 겨우네 움추렸던 손을 따듯한봄이되니 살며시펴고있네요

잠시뒤돌아본 길 저어기 쓰리봉에서 예까지 에휴! 멀긴멀다...

앞을보니 저어기뽀쪽한 봉수대정상까지도 만만찮은길인것 같습니다요.ㅎㅎ

저바위는 내가 소시적에 올려놓은 바웬데 아직도 그자리에 있네유~~~ㅎㅎㅎ

봉수대 정상을 향해 힘은 들어도 꺼이꺼이 올라갑니다

이정표가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산죽땜시 묻혀버리겠네요.ㅎ

이끼가 그린 추상화입니다, 잠시감상하세요

여기가 봉수대정상(헬기장) 지금이 12시20분 여기서 점심식사후 다시출발합니다

방장산 정상도 바로 코앞입니다. 또 슬슬 출발해보실까요(2부에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