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귀

레드포드 안 2026. 3. 6. 09:43

'노루귀'

대전 근교 노루귀 꽃은 아직은 조금 이른 듯합니다

 

어제 오후에 대둔산 자생지에서 만난 노루귀입니다

 

가뭄에 콩나듯 어쩌다가 한두 송이눈에 띕니다

 

노루귀를 담다가 뜻하지 않게

낙엽속에서 반짝이는 걸 발견하고 주웠더니

반짝이는 보석이 달린 '귀걸이' 한개

아마도 내 앞전에 다녀가신 한 무리의 진사님들 중 한 분이 잃어버린 듯...

 

계곡을 따라 오르며 몇 촉 안 되는 노루귀 꽃을 담아 봅니다

 

나 좀 봐 달라고 목을 길게 빼고 바라봅니다

 

하얀 솜털이 뽀송 송하니 어여쁩니다

 

계곡 물가에서 만난 노루귀

묵은지까지 달린걸 보니 아직 때 묻지 않은 꽃인 듯합니다.

 

 

 

 

 

자리를 옮겨 위로 더 올라가니 

또 하나의 꽃대가 보입니다

 

아직은 낙엽 속에 숨어있는 꽃들이 많은 듯합니다

 

계곡에 작은 폭포를 배경으로 담아 봅니다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따듯한 봄날이 지속되는 다음 주말쯤이면

많이 개화할 것 같습니다.

3. 5.

레드포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련꽃 필 때면  (0) 2026.03.08
앉은부채  (4) 2026.03.06
너도바람꽃  (0) 2026.03.04
광한루 원앙새  (0) 2026.03.02
운주 복수초  (0) 2026.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