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비너스도라지

레드포드 안 2024. 6. 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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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도라지

[ Venus' looking glass ]

요약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초롱꽃과의 한해살이풀.

학명  Triodanis perfoliata

 

꽃이 도라지를 닮았고 비너스거울 속 식물이라는 뜻의 이름이다.

한해살이풀이고, 원산지가 북아메리카인 외래식물이다. 높이는 20~75㎝이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넓은 달걀형 또는 심장형이다. 가장자리에 3~6개의 자잘하고 무딘 톱니가 있으며, 긴 털이 있다.

길이는 0.5~3㎝, 폭은 0.7~2㎝이고, 잎자루 없이 줄기를 감싼다. 줄기나 잎을 자르면 하얀 액이 나온다.

꽃은 4~8월에 줄기 위쪽의 잎겨드랑이에 1~3개가 위를 향해 보라색으로 피며, 수상꽃차례를 이룬다.

드물게 흰색으로도 핀다. 줄기 아래쪽에는 닫힌 꽃(폐쇄화)이 달리고 열매를 맺는다.

꽃받침은 끝이 5개로 깊게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피침형이다.

닫힌꽃의 꽃받침조각은 작고 열린 꽃(개방화)의 꽃받침조각은 크다.

화관은 5개로 갈라지고 보라색 줄무늬가 있다. 수술은 5개이다. 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여러 개의 방에서 튀어나오는 삭과()이고 원기둥 모양이며, 꽃받침조각이 남는다.    

 비너스도라지 [Venus' looking glass]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처음 보는꽃

지인이 자생지를 알고 있다고 함께 가자 해서 다녀왔습니다

 

 

꽃시기가 조금 늦은 듯

긴 꽃대에 씨방이 잔뜩 달렸습니다

 

 

강변 수풀 속에 일반 잡초와 함께 살고 있는 보라색의 예쁜 꽃

비너스도라지꽃

 

 

 도라지와는 전혀 다른 모양의 줄기와 꽃대이지만 

꽃과 색깔이 닮았습니다

 

 

마디마다 위로 오르며 꽃이 핍니다

 

 

삼십 도를 웃도는 폭염에 

그늘하나 없는 땡볕 잡초 속에서 꽃을 담자니 숨이 턱턱 막힙니다

 

 

그래도 

처음 보는 꽃이라 호기심에 비 오듯 땀을 흘려도

셔터소리는 계속됩니다

 

 

꽃대도 길어 큰 것은 60~70cm 넘는 것도 있고

그보다 작은 것도 있습니다

 

 

키가 크기에

위에서 꽃을 정면으로 내려다보며 찍습니다

 

 

부처꽃인가요?

 

 

무리 지어 피어 있으니 나비가 찾아옵니다

 

 

 

 

 

 

 

 

 

 

 

 

 

 

 

 

 

 

꽃대는 사각으로 모가나 있으며 잔털이 많이 달렸습니다

 

 

 

 

일가를 이루고 살아가는 비너스도라지

 

 

 

 

 

 

 

 

 

 

 

 

 

 

한 시간이 넘도록 잡초 속을 헤매었더니 온몸이 땀으로 목욕을 한 듯...

24. 6. 5.

레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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