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룻길 국도화(菊桃花)

레드포드 안 2024. 4. 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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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어쩌다 보니 홍도화를 담을 기회가 없었다

그래도 꼭 가봐야  할 곳이 있기에

새벽에 집을 나선다

4. 19.

 

 

벼룻길

무주군 부남면사무소 건너편 금강변에 핀 국도화(菊桃花) 길

 

 

벼룻길의 국도화의 반영을 담고자 새벽길을 달려왔다

 

 

해 뜰 무렵 반영이 제일 좋기에 황사가 뜸한 새벽시간에 찾아온 것이다

 

 

열흘 전에 찾아왔다가 국도화가 피지 않아 발길을 돌려야 했는데

오늘은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그래도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벼룻길의 분홍국도화

 

 

인적 없는 이곳에서 나 홀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포인트를 찾아 열심히 이동한다

 

 

아침 햇살에 더욱 러블리하게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벼룻길의 국도화

 

 

언덕배기까지 걸어가며 국도화 풍경 속으로 빠져 본다

 

 

벼룻길 산책로

 

 

아침햇살이 찾아드는 부남면 부남리

 

 

 

 

 

 

국도화가지가 어우러져 하트모양을 만들어 놓았다

 

 

 

 

 

 

 

 

 

 

꽃잎이 지기 시작하는 국도화

 

 

 

 

이런 멋진 풍경을 담기 위해 새벽잠을 마다하고 먼 길을 달려왔는지도...

 

 

부남에서 금산 남일면 홍도마을로 넘어가는 목사리재

고갯길에 핀 홍도화

 

 

시기가 늦었지만 늦게 핀 꽃들로 인해 아직까지는 아름다운

홍도화 꽃길이다

 

 

 

 

저수지 주변에 홍도화는 졌지만 

초록의 반영은 또 다른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올해는 홍도화를 제대로 못 보았지만 내년에는 꼭 제때에 찾아와 즐기리라

금산 남일면 홍도마을에서

24. 4. 19.

레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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