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출사 갔다가 만난 족두리풀꽃 변이종과 야생화
3. 30.
족도리풀은 쥐방울과 족두리풀 속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꽃의 모양이 부녀자들이 결혼식날 전통 혼례복을 입고 머리에 쓰던 족두리와 닮아서
족도리꽃이라 한다
꽃은 4~5월에 피는데 꽃받침통 위쪽이 3갈래로 갈라지며 갈래는 삼각형이고,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인데 뒤로 젖혀지지 않는다
족도리풀꽃 '홍화'
옛날 궁녀로 뽑혀 궁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중국으로 넘어간
한 소녀에 대한 어머니의 그리움으로 태어난 꽃이 바로 이 족두리풀이라고 한다
족도리풀의 꽃말은 '새색시' '모녀의 정' 이다
족도리풀 종류
개족도리풀 : 잎에 무늬가 있다
각시족도리풀 : 꽃받침이 뒤로 예쁘게 젖혀지는꽃
자주족도리풀 : 잎이 자주색
뿔족도리풀 : 꽃받침 잎이 뿔처럼 생겼다
족도리풀꽃 '녹화'
꽃이 자주색인 족도리풀꽃
(기본적인 색)
작년에 이어 올해도 녹화가 계속 나왔다
개체수는 조금 줄은 듯...
댓잎현호색
색이 조금씩 변해가는 족도리풀꽃
보통은 잎받침이 3개인 것이 정상인데 4개인 것도 있다
전형적인 족도리풀꽃 녹화(綠花)
이곳 산골짜기에도 이제야 산자고 꽃이 피기 시작이다
해마다 세불리 기를 하여 제법 많은 앵초가 군락지를 이루었는데
밭주인이 자생지 쪽으로 길을 만드는 바람에
복수초와 앵초가 사라지게 생겼다
양지바른 계곡 물가에는 노란색 '피나물꽃'이 두 송이 피었다
'큰개별꽃'
복수초 늦둥이도 이제사 꽃을 피워 벌,나비를 유혹한다
감나무밭 한쪽 모서리에 분홍색 광대나물이 일가를 이뤘다
이곳저곳 어디를 둘러봐도 개체수가 제일많은 현호색 꽃이다
흔한만큼 종류도 다양하다
24. 3. 30.
레드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