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김천 청암사

레드포드 안 2022. 11. 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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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현왕후가 폐 서인 신분으로 3년간 머물렀던 절이

수도산 자락에 위치한 청암사이다

직지사의 말사이며 858년 신라 헌 안 왕 때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

청암사 경내에 있는 이끼폭포가 아름답다 하여

일부러 발걸음 하였다

 

청암사 일주문과 전나무 숲

 

일주문옆 계곡은 불령산에서 흐르는 일급수의 맑은 물이다

 

잠시 장노출로 물돌이 한 장을 담고

 

일주문 기와지붕에 자생하는 와송(瓦松)

 

이끼 폭포에 다가갔더니 낙엽이 잔뜩 쌓였고

출입금지 위험 테이프가 설치되어 있어 근접해서 한장 담는다

 

부도군

 

송이풀

 

후면에서 담은 부도군

돌담과 기왓장 위에 파아란 이끼가 인상적이다

 

대웅전 가는 길에 오색 연등

 

정법루

 

승가대학 육화료

 

 

청암사(淸岩寺)

도선국사가 창건한 천년고찰이며

현재는 비구니 승가대학을 설립하여 부처님의 경전을 공부하고 있다

 

진영각

 

대웅전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3칸이며

지붕은 팔작지붕에 청기와를 얹고 용마루 양끝을 장식용 기와로 장식했다

건물 외부는 금단청을 하였다

 

다층석탑

 

대웅전과 다층석탑

 

 

육화료(승가대학)

 

극락전의 감나무

 

극락전

인현왕후가 폐서인 신분으로 거처하였던 곳

 

극락전 창문에 반영된 감나무

 

극락전(외부인 출입금지)

 

극락전 후원(後院)

 

보광전. 백화당.

 

청암사의 가을 색(色)

 

가을이 깊어가는 김천 불령산 청암사를 뒤로하고

 

갈 바람결에 낙엽이 우수수 뒹구는 일주문을 나선다

 

청암사 방문 목적이었던

푸른 이끼 폭포는  가뭄으로 그 형태가 미미하여 다음에 다시 찾기로 하고

 

전나무에 붙어 자생하는 야생 버섯을 한컷 담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무주 설천에서 가을을 담다

22. 11. 04.

레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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