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배롱나무 꽃 명소 12. 화순 만연사

레드포드 안 2022. 8. 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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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연등

만연사의 배롱나무 꽃이 보고 싶어 다녀왔습니다

22. 8. 2.

 

일주문을 대신하는 만연사 대웅전 앞에 두 그루의 나무를 지나 계단을 오르면

 

대웅전 우측에 자리한 한그루의 배롱나무가 있습니다

 

개화시기를 놓쳐 늦게왔더니 꽃은 벌써 많이 떨어졌네요

 

종무소 담장에 자생하는 능소화

 

많은 진사님들의 사랑을 받는 자미화

이제는 붉은색 연등도 세월이 흐르니 색이 퇴색 되어 갑니다

 

 

 

 

당간지주 구멍에 렌즈를 넣고 자미화를 담아 봅니다

 

만연산 아래 자리한 만연사의 종무소

 

붉은 연등도 담고

 

 

대웅전 앞에 서서 낙화를 담아 봅니다

 

 

 

처마 끝에 달린 풍경과 절을 표시하는 만(卍)자 계단석을 넣고

 

 

자미화 연등 밑에서 종각을 함께 담았습니다

 

나무 밑에서 보니 꽃보다 붉은 연등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종무소 댓돌 위에 스님의 신발 한 켤레와 능소화

 

법당의 단청과도 너무 잘 어울리는 연등 달린 배롱나무

 

 

아름다운 모습에 주변을 맴돌며 몇 장 더 담아 봅니다

 

우측에 나뭇가지만 없더라면 더 멋진 그림이 됐을 텐데 하는...

 

 

 

 

연등 사이로 보이는 대웅전 현판

 

 

몸매가 굴곡이 있으면서도 표피가 매끄러운 자미화 나무의 나신(裸身)을 담고

 

담장과 어우러져 흐드러지게 핀 능소화를 홀로 남겨두고

다음 여행지인 담양 명옥헌으로...

 

화순 배롱나무 명소 만연사에서

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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