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논산 백일헌 종택의 가옥과 연꽃

레드포드 안 2019. 8. 1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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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백일헌 종택의 가옥과 연꽃

조선시대 무인(武人) 이삼장군 (1677~1735)의 고택이다



훈련대장으로 영조 3년 이인좌의 난을 평정한 공으로 영조에게 하사 받은 가옥이다

입구에 솟을 대문이 있고 그 좌우에 문간채가 있다



조선시대의 전통적 양반 가옥 형태를 잘 유지하고 있어 한국 고 건축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ㄷ 자형의 안채와 L 자형의 사랑채가 이어져 집 전체가 ㅁ 자형의 구조이며

지붕은 홑 처마에 팔작지붕이다



우측에 사당이 있다



장군은 한평인으로 윤중 문하에서 공부하였고

정주목사를 거쳐 병마절도사, 포도대장, 어영대장, 훈련대장, 한성판윤

공조판서, 병조판서를 지내고 함은군에 봉해졌는데 무술에 뛰어나고

기계체조와 무술에 정통하였다 한다



안채로 통하는 문(외부인 출입금지)

후손들이 거주하는 곳이니 사생할 보호를 위해 안채엔 출입을 금합니다

특히 애완견 출입은 절대 금지



담장 너머로 보이는 목백일홍 꽃이 아름답다



안채 여인들의 공간인 부엌



사랑방과 안채의 마루가 휀히 들여다 보이는 구조다

바람이 잘 통하니 여름엔 시원할수밖에...



솟을 대문옆에 홀로 서서 이삼장군의 고택을  말없이 340년을 묵묵히 지켜온 은행나무 고목



가지하나 흐트러짐이 없이 주인을 닮아 올 곧게 자란 은행나무



고택을 나와 연지(蓮池)로 가는길에 마주한 여름 라일락꽃



이삼장군의 기개를 닮은 하얀 연꽃이 너른 연밭을 하얗게 수 놓았다






















































길손을 위한 쉼터 정자도 있다



관리가 잘되어 깨끗하고 아담한 이삼장군의 고택과 연지



                                                                      이 모든것이 소중한 우리들의 문화유산입니다

                                       질서있는 관람 예절로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 줍시다

                                                                   2019. 8. 3.

                                                                    레드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