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철원지역 여행중
"태봉대교"
철원은 옛 태봉국의 왕도로서 산자수명하고 인심이 순후하며,
풍요롭고 광활한 농경지를 가진 중부 제1의 곡창지대이다
옛 왕도의 도읍지 이름을 따서 태봉대교라 명명
저녁 삽결살 숫불구이 만찬을 기다리며 내일 일정을 논의중
식사후 소화도 시킬겸 카메라를 들고 15분 거리에있는 직탕폭포로 GO.GO.
직탕폭포
직탕폭포는 한탄강 상류에 기암절벽과 자연적인 ㅡ자형 기암으로 이루어진
폭포로서, 그웅장함과 기묘함, 그리고 아름다움이 겹쳐 철원팔경의 하나로 손꼽히고있다
한탄강의 맑은물과 풍부한 수량등으로 자연미가 넘치고 절경 고석정과
불과 2Km정도 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는 폭80m, 높이 3m로
"한국의 나이아가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라는 명성에 걸맞게 위용을 자랑하는 직탕폭포
어종이 다양하고 수량이 많아 많은 물고기가 서식한다는 한탄강
상부에서 한장
건너편에서 한장더
주변까지 담고서야 직탕폭포에서 자리를 뜹니다
한탄강
옛 이름은 체천,혹은 량천으로 부르기도 한 한탄강은 전장 110km,
평균 하폭 60m 의 큰 강이다
강 유역은 현무암 지대로서 침식지가 마치 파상지형으로 섬돌 모양의 절벽을 이루고있어
체천이라 했는데, 다른 하천과 특이한것은 평원분지 한가운데를 깊이 20~30m의
협곡을 이루면서 흐르기 때문에 그 모양이 마치 미국의 그랜드캐넌을
연상케 하고 원만한 홍수에도 범람하는 일이 없다
분주했던 하루도 다 지나가고
이젠 행복한 내일을 위해 달콤한 휴식을 취할 시간인가 봅니다
잠자리가 바꿘탓에 밤새 잠못 이루고 뒤척이다가 새벽녁에야 잠이 들었는데
일찍 일어난 동료들의 떠드는 소리에 잠을 깨어 식사전에
잠시 집 주변으로 산책을 나서본다
내가 걷고 있는 이길이 철원의 한여울길 2코스 란다
한여울 2코스는
승일교-양수장-송대소-태봉대교-직탕폭포-윗상사리로 코스로
현무암 지대와 태봉대교를 거쳐 다양한 야생화와 주변경관을 보며
한탄강을 체험할수잇는 도보 여행길이다
한여울 2코스는 다양한 식물군들이 있고 한탄강의 주상절리와
한국의 나이아가라폭포 인 직탕폭포를 감상 할수있는 조망대를 지나게 된다
태봉대교 번지점프대
직탕폭포 안내문
날씨가 흐려 햇살이 없어 사진이 검게 나와 더욱 멋진 풍경이다
한탄강속에 서식하는 30여종의 물고기들은 물이 깨끗하여
디스토마균이 없어 회로 도 먹고 매운탕을 끊이면 그맛이 일품 이라는데
다음에 올 기회가 있으면 꼭 한번 먹어 보리라
옥수(玉水)같은 물결은 수은을 뿌리는듯 폭포의 절경을 이룬다
강변에 쌓아논 현무암 돌탑
숙소로 돌아와 식사를 마치고 펜션을 떠나기전에 다함께 기념사진 한장
오늘의 일정은
도피안사 관람후 순담계곡에서 한탄강 래프팅후 대전으로 출발
숙소에서 20여분 거리에 있는 화개산 도피안사에 들려 잠시 관람하기로
도피안사
애기원추리
통일신라시대 도선국사가 향도 천여명을 거느리고 천하에 산수가 좋은곳을 찾던중
영원한 안식처인 피안(彼岸)과 같은곳에 이르렀다하여
화개산 현위치에 도피안사를 창건하였다 한다
보물 제223호 삼층석탑,
국보 제63호 철조 비로사나불좌상이 봉안돼 있는 대적광전
도피안사는 6.25 동란으로 완전 소실된것을 1957년 11월 육군 15사단에서
복원한후, 군에서 관리 하다가 1986년 민간으로 이관 되었으며,
1988년부터 정부 지원으로 대적광전과 삼성각을 개축 범종각과
사천왕문을 중건 하였다 한다
종이꽃 너머로 보이는곳이 학(鶴)저수지이며 한여울 3코스 길이다
도피안사 관람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동주(東州) 최(崔)씨 망배단이 있는 둔지산
순담계곡
기묘한 바위와 깎아 내린듯한 벼랑, 연못등이 많으며
물도 많을뿐 아니라, 계곡에는 보기 드문 하얀 모래밭이 천연적으로 형성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찾고 있는 명소이며, 래프팅 장소로 최적지인
뒷강이 위치하고 있다
10시부터 래프팅이 예약되어 있어 래프팅에 맞는 복장 준비가 한창이다
(이곳에서 부터는 스마트폰으로 촬영)
강사 2명까지 합이 14명 보트도 제일 큰걸로 준비한다
다함께 인증샷을 찍고
보트를 들고 순담계곡 한탄강으로
래프팅을 할 생각에 얼굴엔 행복한 웃음이 가득
처음하는 래프팅이라 들뜬 마음에 14인승 보트가 가볍게만 느껴지는데
강사로부터 안전교육을 받은후
보트에 탑승, 출발~~~~
발목걸이 교육과 함께 노를 하나씩 배분받고
구령에 맞춰 노를 저어본다
출발전 기념사진은 필수
안전한 항해를 위하여!
구호를 외치고
순담 계곡에서 목적지인 갈말읍 지포리까지의 2시간 30분의 래프팅 코스
도중에 만났던 원앙새, 왜가리, 오소리, 다람쥐,물총새등
그리고 주상절리와 끈임없이 이어지는 기묘한 기암괴석들의 향연,
그랜드 캐넌과 같은곳 양쪽 절벽에서 떨어지는 하얀 폭포수
그리고 물이 많지않아 래프팅 도중에 바위에 걸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쩔쩔 매던일,
다른팀과의 물싸움으로 한탄강 물로 배를 채운일
정말 내생애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2016. 5. 29
래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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