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르름이 가득한 오월의 오리숲 풍경이 그리워 홀로 찾은 계룡산 갑사(甲寺)
첫번째 門 일주문(一柱門)
부처님의 집으로 들어서기 전에 세속의 번뇌를 불법의 청량수로 말끔히 씻고
일심(一心)으로 진리의 세계로 향하라는 문입니다
갑사구곡(甲寺九曲)
일제 강점기 때 윤덕영이 계룡산에 들어와 간성장 이라는 별장을 짓고
계곡을 따라 올라가며 경치가 빼어나게 좋은곳 마다 큰 바윗돌에
구곡경물을 설정한 것이다
간성장(艮成莊). 삼전동문(三田洞門)이란 글귀가 새겨진 소폭포
갑사의 유명한 고목(古木)숲길, 오리길(2km)
150년 이상된 느티나무, 참나무, 소나무, 말채나무,팽나무가 늘어선 오리숲
갑사의 신록(新綠)
오색 딱따구리
부처님의 집으로 가는길
갑사의 문화자원은
삼신불 괘불탱. 동종. 부도. 철당간 및 지주이다
부처님의집
사찰로 들어가는 문은 3개로
첫번째가 "일주문", 두번째가 "사천왕문(금강문)",세번째가 "해탈문(불이문)"이다
두번째 門 "사천왕문"
남쪽 중장천왕. 동쪽 지국천왕
북쪽 다문천왕. 서쪽 광목천왕
갑사는 백제 구이신왕 원년에 아도화상에 의해 창건 되었으며
의상대사가 증수하여 화엄종 10대 사찰의 하나로 번영 하였다
정유재란때 왜군들에 의해 소실 되었다가 효종5년에
증축되어 현재에 이른다
강 당
대웅전 오르는길
앞마당
대웅전 에는
석가여래, 약사여래, 아미타여래 등 삼세불이 모셔져 있으며
국보 제298호 삼신불 괘불탱이 보관 되어있다
해당화
작약
삼성각
하늘 매발톱꽃
관음전
절집 뒤로 보이는 계룡산의 문필봉과 연천봉
죽 순
龍 華
第六曲 명월담
달 밝은밤 잔잔한 물위에 비치는 달빛이 마치 하늘이 물속에 있는듯한 절경
第五曲 금계암
금계포란 또는 천조(天鳥)인 닭, 새벽을 알림
석가모니불과 문수보살, 보현보살을 모시고 있는 대적전
승 탑
철당간
통일신라 시대의 당간으로 28개의 철통을 연결한 것인데
1893년에 벼락을 맞아 4개가 손실되었다 한다
바위위에 가부좌를 틀고 살아가는 갑사의 느티나무 고목
달문택
第四曲 달문택
연못으로 배를 띄워 놓고 풍류를 즐긴곳
달문택에서 만난 원앙이 한마리
대웅전 오른쪽편에 자리한 팔상전
팔상전을 뒤로 한채 시멘트길을 따라 한참을 오르면
소박한 절집, 내원암에 도착한다
조선 후기에 건립된 "내원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때 화재로 소실 되었던 천년 고찰 갑사를, 난이 평정된후
인호,경순,성안,병윤 네 스님이 의견을 모아 중창불사를 시작하려 탁발에 나설때,
소나무에 고삐가 칭칭 감겨 숨이 넘어갈 지경에 이른 어미소를
구해준 적이 있는데, 그 은혜를 잊지 못하고 7년후 불현듯 나타나,
서까래와 기와를 구해다 갔다주어 대웅전 불사는 순조롭게 진행 되었는데
법당 마루의 재료인 백두산과 을릉도의 향나무를 구해서 가져 올수없어 애를 태울적에
백두산에 나타나 향나무를 실어다 주고, 다시 바다를 헤엄쳐 건너가서
울릉도 향나무를 운반 해주고 기운이 쇠잔하여 일어나질 못하고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에 스님들은 소의 무덤을 만들어 주고 왕생극락을 빌었으며,
후세에까지 소의 거룩한 뜻을 기리기 위해 절 입구에 소의 공을 칭송하는
3층탑을 세우고 이를 "공우탑" 이라 명했다 한다
공우탑(功牛塔)
소 폭(小瀑)
第八曲 용문폭
자연 폭포로 약 10m 정도의 낙수광경이 절경인 용문폭포
산죽(山竹),조릿대꽃
땅비싸리꽃
갑사후원
11시가 넘어서니 탐방객이 하나,둘 찾아옵니다
오후가 되면 산행객들과 더불어 조용하던 절집이 부산하고
떠들썩 하겠지요.
불도수행 정진에 열심이신 스님들에게 누가 될까봐
올때와는 달리 마음 한가득 평안함을 얻고
조용히 산문을 나섭니다
"나무아미 타불 관세움 보살"
2016. 5. 15.
레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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