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마산 무학산 진달래꽃 산행

레드포드 안 2013. 4. 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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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금강산악회 제87차 정기산행 : 경남 창원시 무학산(761m) 진달래산행

일시 : 2013. 4. 13(토) 11:30~16:00

산행코스 : 마산회원구 노산동 서원곡유원지- 팔각정-걱정바위-서마지기-무학산정상-안개약수터-대곡산-만날재공원

산행거리 : 7km. 4시간30분

참석인원 : 47명

서원곡 유원지입구(대형버스진입불가)

 

 

 

팔각정앞에서 기념사진찍고

 

 

 

 

 

 

무학폭포 약수터

 

 

 

걱정바위 전망대

 

 

 

 

마산시가지

서마지기 365사랑계단

학봉쪽 진달래군락지

서마지기의 중식과휴식장소 

 

무학산정상으로 오르는 365 건강계단

 

 

서마지기 전경

 

돝섬의전설:김해가락왕이좋와하던후궁이 어느날사라져 수소문끝에 마산앞바다조그만섬에 사라진후궁이있다는사실을

                 알아냈다. 사람을보내 돌아올것을 간청했으나 후궁은 금빛돼지로변해 무학산큰바위틈으로사라진뒤 밤마다

                 여자들을 잡아갔다. 왕은 군사들을동원해 무학산바위를 공격했더니 후궁이돼지로변해나타났다.

                 군사들은 칼로돼지를내리쳤다.그순간한줄기빛이 섬으로뻗었다가 사라졌다. 바위속에서는사람의 유골이

                수북하게쌓여있었다. 빛이뻗었던섬에서는 밤마다돼지우는소리와 광채가났다. 함포만 월영대에 머물던

                최치원이 이를보고 섬을향해활을쏘았더니 광채가없어졌다. 다음날 최치원이 섬으로가 화살이꽂힌자리에다 제를

                지낸뒤부터는 기이한현상이 없어졌다한다.마산항에서 1.5km쯤떨어져있는이섬이 돝섬으로 지금은 해상공원이

                조성돼있어 많은시민들의 즐겨찾는곳이기도하다.

진달래가 꽃샘추위로 피다가얼어버려 올핸 꽃을못보게될것같네요

 

무학산 : 학이 춤을추는모습과같아 무학산이라 불리게되었으며 신라시대 고운최치원이 지었다고 전해진다

 

대곡산쪽으로 하산길

"내고향 남쪽바다 그파란물이 눈에보이네 / 꿈엔들잊으리오. 그잔잔한 고향바다

지금도 그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시조시인 이은상이 고향마산앞바다를 떠올리며 지었다는시. "가고파"다.

창원과 마산시가지

 

안개약수터

 

대곡산으로 하산길의진달래

마창대교

557m봉 전망대

 

 

 

 

494m봉 하산길

494봉 전망대에서바라본 월영동과돝섬

마산합포구 중앙동방향

대곡산(516m)정상

대곡산의 마스코트 청송

만날고개

 

만날공원의 복사꽃

 

만날고개 유래비

만날공원:

조팝나무꽃

마산은 완연한 봄이었습니다

진달래, 조팝꽃, 영산홍, 산벗꽃이 만개하여 산행하는내내 눈이 호사를 누렸습니다

호수처럼 잔잔한마산앞바다, 그서정적인 정경이 한눈에들어오는 무학산은 마산을 문학과예술의도시로만들기에 충분했고

그래서많은문인들이 배출되었나봅니다. 이은상을비롯 아동문학가 이원수,작곡가 조두남,무용가 김혜랑, 조각가 문신,

시인 천상병, 소설가 이제하, 음악가 반야월, 만화가 방학기, 영화감독 강제규등 뛰어난 문인들의고향 마산...........

그아름다운 마산의 진산 무학산산행은 다음에 다시한번 찾을것을 기약하며 귀가길버스에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