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스크랩] 뉴금강산악회제78차정기산행 충북괴산"막장봉(887m)"산행후기(1)

레드포드 안 2012. 7. 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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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금강산악회 제78차 정기산행을 충북 괴산군에있는 막장봉으로 32명의 회원님들이참석하셔서

 날씨가 흐린가운데도 산행을 시작합니다.

다행히 우려했던 비는내리지않고 안개만끼어 산행하기엔 별무리가없어보입니다

 산행은 제수리재에서 시작합니다.우측으로가면 남군자산으로 오르게됩니다,우린좌측으로..

 산행 시작전에 기념촬영하고..

 단체사진으로 찍으며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서서히 산행을 시작해봅니다

 습도가많고 바람한점없어 오르자마자 땀이 쏟아집니다

 첫번째 만나는 "이빨바위"입니다

 이빨바위앞에서 부회장님이 인증샷찍고...

 올만에 나오신마당쇠님과 관장님도 함께 인증삿날리고...

 마당쇠님은 여복도 많으셔라.ㅎㅎㅎ

 비에젖은 야생화는 예쁘기보단 애처로워보입니다

 투구봉바위도 한번쳐다보고...

 소나무가 깔고않아버린 자라한마리.ㅎ 자라살려~~~~

 오를수록 오리무중입니다

 때는바야흐로 장마철 많은습기로인해 여기저기 야생버섯들이 자라고있습니다

 이젠 10여미터만 떨어져도 앞사람이 잘보이지를않네요

 안개비로인해 고봉으로 올라갈수록 머리와옷이젖어 땀인지빗물인지 구분이안가네요

 잠시쉬어가라고 소나무밑에 자연석의자도있네요

 막장봉을 산행하면서느낀점은 산행안내표지석이별로없어 도중에 길을잃어헤메이기도 한다는점또한 암능구간엔 제대로된안전시설이 전혀없고...빗길엔 너무위험하다는...

 이암벽도 밧줄도없이 힘들게 오르고나니 옆에우회로가 보였다는....도대체 관계기관에선 뭘하고   있는건지.....

 누가뭐래도 아무영향분도없어보이는암벽에붙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양지꽃이 너무애처럽네요

 사형제 바위위에서 잠시휴식을취하며  밤막걸리 한잔씩으로 갈증을해소합니다

 잠시숨고르기하며 집에있는가족들에게 전화도 해봅니다

 안개비가내려 한치앞도 안보일정도로 절경을 구경못하는게 아쉽기만 합니다

 여긴 이제 떠날준비를 하시나봐요

 막걸리 한잔술에 기운을얻어 다시 떠날채비를합니다. 일기예보에 폭우와 천둥번개를친다하니

산정상부 바위능선지역에서는 낙뢰조심을해야하며 빗길이라 상당히미끄럽습니다.

 이곳에서는 산아래에서 위로바람이불어와 모자가 날아갈정도입니다

 쟈일을이용한 암벽타기산행하시는분들의 전유물 쇠고리이네요

 밑을내려다보면 안개로인해 깊이를알수없어 아찔합니다

 저언냐는 아까부터 뭐가그리도 즐거운지 산행내내 행복해하는 표정입니다

 싫지않은 애교작렬로 남정네들 좋와라 합니다.ㅎ

 기묘한바위들이 많이있는 바위전시장입니다. 지나가시면서 구경하세요^^

 

 

 바윗길 통로

앝은 오르막 내리막의 연속입니다

 날씨만 좋다면 저어기 바위위에 걸터앉아 속세를내려다보며 명상에젖어보고싶다만은...

 이곳은 의자바위가 있는곳입니다

 이분은 왜 위험한 의자 바위위에서 누구에게 전화를걸고 계신걸까요?

그이유를 오늘밤 방송될 개콘 "불편한진실"에서 그해답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ㅎ

 오늘처음 우리산악회에오셔서  즐겁게산행을하신분들입니다

 저건너 안개속에 세그림자, 아니 세여인은 무슨말씀들을 나누고계신걸까요?

 의자바위라또는 달팽이바위라고도하는곳 명당자리에서 저분들은 안일어나시네요

 은방울언니는 신발끈부터 다시졸라매고 길떠날채비를하고있네요

 이제부터는 개인인증샷시간입니다...누구라고 거론은 않을테니 눈으로만 보세요

 

 

 

 

 

출처 : 뉴금강산악회
글쓴이 : 레드포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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