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시

[스크랩] 친구처럼 연인처럼

레드포드 안 2011. 11. 2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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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처럼 연인처럼 ♣ 黎明 김형수 071220
      삭풍에 떨고 있는 내 가슴에 
      포근한 솜털이 걸쳐지고
      그늘진 내 영혼에
      새벽을 걷고 햇볕이 비치어 젖습니다
      고독이라는 단어를 머리에 이고
      마시는 커피의 쓴 맛을 음미하고 있을 때
      당신은 따뜻하고 향기로운
      레귤러 향이 되어 
      내 손을 잡아 주었습니다
      당신은
      나를 감싸 안은 어둠을 걷어가고
      허기진 영혼을 채워주고
      삶에 의미를 주고 있습니다
      험하고 질긴 삶의 애기를
      부담 없이 그윽한 미소로 들어주며
      따뜻한 손을 잡아주며
      늘~~사랑의 눈길로 바라봐 주어
      질곡의 세월이라도
      같은 하늘아래서 같이 숨을 쉬며
      새로운 나로 오늘을 보낼 수 있음에
      감사 하게 하는 사랑하는 당신이기에
      영원히 영원히
      내 곁에서 잡은 손 놓지 않고
      친구처럼 연인처럼
      함께 하고 싶은 당신 입니다 
      
      黎明之信

출처 : 사랑향기 꿈이 펄쳐가는곳
글쓴이 : 黎明김형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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