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양하 열매
가초(嘉草)·양애라고도 한다. 굵은 원추형의 엷은 황색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고 비늘 조각 모양의 잎으로 덮인다.
잎은 파초 같고 뿌리는 생강 같으면서 굵다. 방향성이 있다. 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특이한 향기가 있어 어린잎과 땅속줄기는 향미료로 쓰인다.
꽃이 피기 전의 꽃줄기를 식용하고 봄에는 잎이 피기 전의 줄기를 식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10월에 꽃이 지고나니 빨간 열매 속에 하얀 씨앗이 달렸다
한 달 만에 자생지를 다시 찾으니 양하의 열매가 익어 벌어졌다
빨간 씨방이 세 갈래로 벌어지고 삼각형 기둥에 하얀색 씨앗이 세 방향으로 달렸다
보통 씨방 한개에 씨앗이 여섯 개씩 세 줄, 총 18개가 달렸다
씨방은 붉은색으로 두께가 두툼하니 씨앗을 보호하기 좋은 구조이다
위에서 내려다 보면 흡사 빨간 꽃이 핀 줄 착각할 정도이다
주변이 어수선해서 낙엽을 깔고 한장
노랗고 연분홍인 양하꽃도 예쁘지만 열매도 꽃 못지않게 아름답다
씨방에 가득 찬 씨앗이 마치 외계인의 눈알을 닮았다
무성하던 푸른 줄기가 찬서리에 주저앉아버리니 빨간 열매가 바닥에 드러났다
씨앗의 하얀 겉껍질이 갈라지며 속에서 까만색 열매가 드러난다
꽃자루 한 개에 열매가 하나씩 달렸다
씨방 껍질은 마치 붉은색 피망과 흡사하다
첫눈이 내리는 날 다시 한번 찾아올 테니 그때까지 잘 있어주기를...
24. 11. 21.
레드포드
'가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강할미꽃 동영상 (0) | 2024.11.25 |
---|---|
장태산의 가을 풍경 (2) | 2024.11.22 |
울산 대왕암공원 해국과 둥근바위솔 (0) | 2024.11.17 |
경주 양남 주상절리와 둥근바위솔 (0) | 2024.11.17 |
갑천 억새공원 (0) | 2024.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