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덕유산의 야생화

5월 덕유산의 야생화를 보려고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5월 1일. 맑은 후 구름. 강풍. 13℃.

설천봉에서 중봉까지

 

설천봉에서 만난 나도바람꽃

 

향적봉 대피소 주변에서 만난 숙은처녀치마

 

한파 때문에 꽃대가 자라지 못하고 꽃을 피웠다

 

족두리풀꽃

 

현호색은 지천에 깔렸다

산행길 내내 마주칠 수 있는 꽃이다

 

중봉에서 처음 만난 나 도개감체

 

 

중봉으로 갈수록 꽃대가 길어진다

 

 

중봉 전망대에서 남덕유산을 바라보며

 

이제야 꽃대를 올리는 숙은처녀치마

 

중봉 주변에 숙은 처녀치마가 많았었는데

개체수가 많이 줄었다

 

흰 젖제비꽃

 

중봉에서 군락지를 이루고 사는 털진달래 꽃

며칠 전 불어 닥친 한파에 꽃잎이 얼어 꽃을 피울 수 있을는지

 

명상 바위에 앉아

남덕유산을 바라보며 커피와 간식으로 허기를 채운다

 

일기예보에 오후 3시쯤에 흐리고 강풍이 분다 했는데

실제로 흐리고 추운 바람까지 불어 손이 시리다

비라도 내리기 전에 철수

 

햇살 잘 드는 남향받이엔 노랑제비꽃도 군락을 이루고 꽃을 피웠다

 

몇 년 전만 해도 변이종 흰색 숙은처녀치마를 만나곤 했었는데

지금은 아예 한 포기도 볼 수가 없다

 

 

 

대피소 주변 습지에서 만난 괭이눈

 

며칠후면 고개를 바짝 세우고 날개를 펼칠 우산나물

 

큰 괭이밥

 

현호색

 

구상나무 고사목의 무늬

 

무늬종 박새

 

버들강아지

 

향적봉에 도착하니 거센 바람만 날아갈 듯 불어댄다

 

설천봉으로 내려가는 길에 계단밑에 핀 나도바람꽃

 

꿩의바람꽃은 개체수는 많으나 온도가 낮고 강풍이 불어 꽃을 피우지 않았다

아침에 처음 만났을 때 그 모습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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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털진달래 꽃은 한파에 얼어 꽃을 피우기 어렵고 

연분홍 산철쭉은 5월 하순쯤에나

꽃을 피울 듯하다

2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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