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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 깊숙한 곳에 자리한 복수초 군락지에서
허리는 잔뜩 구부려 무릎 꿇고 엉덩이는 하늘을 향한 채
노란 황금 술잔 속에 풍덩 빠져 본다
이곳의 복수초는 90%가 만개하였다
복수초 자생지 가는 길, 계곡길을 따라 오르다 보니
숲 속에서 아주머니 둘이서 큰 비닐봉지 하나 가득 복수초를 캐서 담아 가지고 내려온다
왜 그리 많이 캤냐고 물으니,
대답이...
자기 집 정원에 심으려고 캤단다..
헐!~~
운주 복수초 자생지에서
23. 3. 1.
레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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