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함평 해보면 용천사에서 꽃무릇을 담고 30분 거리인 영광 불갑사로 이동하였다
축제 기간이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곳도 입구쪽엔 꽃이 거의 진 상태이며
불갑사로 갈수록 꽃들이 싱싱하다
불갑사 가는길에 담은 꽃무릇 군락지
길가 벼랑위에서 만난 연보라색 층꽃
한적한 곳에서 몇 장 담아 본다
꽃무릇 상태가 제일 좋은 곳
새빨간 주단을 깔아 놓은 듯 황홀하다
불갑사 범종루 앞 고목나무 앞에서
몇 번 와본 곳이라 대충 둘러보고 저수지로
불갑저수지 둑길 사면의 꽃무릇
저분들은 저수지 반영이 있는 줄도 모르고 뚝방 위에서 인증숏 찍느라 부산을 떤다
멀리서 산 능선을 함께 담아 본다
많은 이들이 물가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기도...
하산하며 담아 본 숲 속에 핀 꽃무릇 한송이
계곡물이 없어 제대로 된 반영을 담기가 쉽지 않다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에 마지막으로 담은 불갑사 꽃무릇
예년에 비해 올해가 꽃무릇이 더 예뻐 보이는 건 왜일까
아마도 해마다 늘어가는 나이 탓일 게다
새벽길을 달려 도착한 해보 용천사와 영광 불갑사를 뒤로 하고
점심도 거른 채 다시 대전을 향해 귀갓길에 오른다
22. 9. 20.
레드포드
PS. 많은 꽃들이 시들어 안타까웠는데 내년에는 조금 더 부지런을 떨어보자
'가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강의 일출 풍경 (0) | 2022.09.25 |
---|---|
가을 여행 4. 감악산 아스타국화 (0) | 2022.09.25 |
가을 여행 2. 용천사 꽃무릇 (0) | 2022.09.21 |
가을 여행 1. 평창 금륜산의 야생화 (0) | 2022.09.16 |
평창 립스틱 물매화 (0) | 2022.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