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사 일출

11. 13. 용암사 마애불 앞에서 담은 일출과 운해입니다

05:50분

 

차를 종각 옆에 파킹하고 운무대 3 전망대까지 올라가 배낭과 삼각대를 펼쳐 놓고 보니

아뿔싸! 차에서 카메라는 안 가져왔네?~

 

다시 내려가서 조수석에서 카메라 가방 찾아들고 올라가려니

내려올 때 많은 진사님들이 올라갔으니 이미 자리는 없을 것 같아 포기, 마애불 앞에 자리를 잡는다

 

운무대가 생기기 전에는 여기 마애불 앞에서도

일출을 많이 담았다

 

여섯 시부터 안개가 짙어지기 시작하더니 제법 많아졌다

 

일출이 시작되려는지 정상 부위가 붉게 물든다

 

일 출

이원면 지역에 짙은 안개 낀 풍경

 

한 마리 봉황이 날아가는 듯~~

 

 

 

 

 

 

 

큰물산과 산 그리매

 

아침 햇살이 퍼지니 안개가 피어오르고

 

수묵화 같은 풍경이 연출된다

 

 

용암사로 내려가며 몇 장 담는다

 

대웅전 뒤 화단 위에서 담은 그림

난 이곳에서 담는 일출 뷰가 제일 맘에 들더라

 

                                                      대웅전과 종각의 처마 끝 사이

                                             큰 물산 뒤로 나열된 작은 봉우리들의 산그리메

                   그리고 아침 햇살을 받아 황금색으로 물들어 가는 안개가 마음에 고요와 평화를 가져다준다

 

짙은 구름으로 덮여가는 용암사 대웅전을 뒤로하고 산문을 나선다

 

2021.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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