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산자고(山慈姑)' 출사 산행

레드포드 안 2020. 3. 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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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산자고' 출사 산행을 군산 장자도,대장도로 다녀왔습니다

2020. 3. 14. 토요일. 맑음. 0 ~ 10℃

나홀로



대장도리 대장봉 등로옆에 핀 진달래



산자고(山慈姑) ; 산자고에서 자고(慈姑)는 자애로운 시어머니란 말이다



우리나라의 야생 튤립이라고 하는 이 산자고의 우리말은 '까치무릇'이다



산자고의 꽃말 : 봄처녀, 가녀린 미소.



대장봉에서 바라 본 야생화의 보고 관리도



전망대에서 보이는 자그마한 섬 장자도



동쪽으로는 선유도와 무녀도, 신시도가 자리하고 있다



하산중에 만난 산자고 자생지에서



산자고 꽃은 기다란 종 모양을 하고 피어나면서 점점 벌어져

아름다운 노란색의 수술을 보여준다

잎에 알록달록한 무늬가 들어 있는것이 아주 예쁘고 귀여운 꽃이다



바닷가에서



대장도에서 보이는 선유도해수욕장과 망주봉



망주봉



장자대교



대장도의 명물 '할미바위'



대장도 포구에서



장자도 바닷가에서 산자고와 함께






빨간색은 바닷가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는 '땅채송화'



땅채송화와 관리도



장자도 바닷가 급경사 암벽을 오르내리며 본격적인 야생화 '산자고' 탐사






산자고는 날씨가 차거나 흐리면 꽃이 벌어지지않고

10시 이후부터 꽃대가 꼿꼿이 서서 피기 시작한다, 두시 이후에는 활짝 핀 꽃의 무게로 인해

꽃이 옆으로 누워버리기 때문에 꽃사진 촬영은 두시 이전이 좋다



바닷가 암벽 돌틈에서 한줌의 흙만으로도 살아가는 산자고는

생명력이 강한 꽃이다






선유도 명물 '남문'















워낙 급경사라서 등산화가 아니면 미끄러워 이동시 조심하여야 하며,

예쁘게 피어있는 꽃이 유혹 하더라도 그곳이 낭떨어지라면

감히 접근을 하지말아야 한다



피라미드 탑쌓기



장자대교





















앞쪽은 90도 깎아지른 낭떨어지라

오금이 저려 멀찍이서 한장



위에서 내려다 보며 한컷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누구를 기다리는지?...



돌아올 님을 기다리며...






따스한 봄볕을 받으며 활짝 미소를 짓는 산자고 대주



바닷가 절벽에서 만난 산앵두꽃



장자도를 한바퀴 돌고 난뒤 선착장 앞에서 담은 대장도리 대장봉



장자도에서 여객선으로 10분거리에 있는 야생화의 보고(寶庫) 관리도



망원으로 당겨 본 말도



장자도에서 야생화 출사를 마치고 허기진 배를 부여잡고

무녀도의 일출 명소 '쥐똥섬'으로 이동



만조시 일출명소 쥐똥섬







                                                                     무녀도에서 바라 본 신시대교와 대각산을 뒤로하고

                          아침에 떠나왔던 그곳, 마이 홈을 향해 나의 애마는 새만금로로 올라 달린다

                                                                    2020. 3. 14.

                                                                      레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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