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핀 배롱나무 꽃속에 고즈넉히 자리한 학문의 요람 파평윤씨 종학당의 후원 풍경
논산 노성면 병사리 종학당
2019. 8. 3.
종학당
종학당은 동토 윤순거가 종중과 문중의 자손 교육을 위해 1643년에 건립한 것으로
당시 종제 윤원거, 아우 윤선거와 함께 종약과 가훈을 정하고
종학당을 건립하였다
이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970년에 윤선거의 5대손인 윤정규가 재건축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종학당 이곳은 파평윤씨 가문의 대과 급제자 46인을 배출한 곳으로
조선시대 전국에서 최고가는 학문의 요람이라 부를만 하다
충청남도 지정 유형문화재 제152호 이다
후원의 풍경과 종학당 처마의 어울림이 풍취를 더한다
정수루
과거 선비들이 학문을 나누면서 토론하고 시문을 짓던 장소이다
정수루에서 내려다 본 종학당과 병사저수지
폭염을 피해 일찍 도착한 종학당엔 이미 많은 진사님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종학당과 정수루,수련지를 한바퀴 둘러보며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말매미의 긴 울음소리를 뒤로 한채 다음 행선지로 향한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드론의 비행소리가 귀에 거슬린다
2019. 8. 3.
종학당에서 레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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