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고을 자진뱅이길 산꽃들의 향연

레드포드 안 2017. 4. 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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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6(일)

2017년 비단고을 산꽃 축제가 열리는

금산군 군북면 산안2리 자진뱅이 마을로 산꽃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비단고을 산꽃축제"

축제기간 : 4. 15 ~ 16일(02일간)

장소 : 충남 금산군 군북면 산안2리 자진뱅이 마을

주요볼거리 : 산벗꽃. 조팝꽃. 홍도화. 복숭화꽃, 앵두꽃,신안사,화원마을등.

주요행사 : 건강걷기대회

                             4km코스 -가족산책길

                               6km코스 - 숲속탐험길

부대행사 : 숲속음악회와 화덕 음식체험,토속 장터먹거리등이 펼쳐진다.



주 행사장

행사장에 도착한 시간이 07:50분

관계자 몇명만이 나와 오프닝 준비 하는것외에는 아무도 없다

아름다운 산꽃을 감상하기엔 번잡함이 싫기에

일찍 서둘러 오다보니 와도 너무 일찍 왔나보다



차도 없으니 마음 놓고 도로에 서서 흐드러지게 핀 벗꽃길을 담아본다



환경부에서 인정한 자연생태 우수 자진뱅이마을 이란다



자진뱅이길의 산벗꽃 풍경



"보이네요 정자"에 오르면 참나무와 벗나무가 한몸이 되어버린

연리지(連理枝) 가 있다



이곳에서 명상을 하고 소원을 빌면 크게 이루리라 한다



산꽃 술레길 안내도



보이네요 정자에 오르면 저멀리 충남에서 제일 높은 서대산이 조망된다



산새 한마리가 둥지를 만드려고 잎에 부드러운 풀잎을 물고있다



아직은 온 산이 하얗게 물들지 않았다

깊은 산속이라 기온이 낮아

산꽃들이 만개 하기엔 조금 이른듯 하다



자진뱅이길 모퉁이



자진뱅이길 코스는 차량 통행도 가능하다



산벗꽃



자진뱅이길 걷기코스에서 보이는 서대산(정상부에 하얀것은 강우레이더)



진달래도 한창입니다



아침 이슬 맞고 피어나는 산벗꽃



연분홍색의 산벗꽃 꽃이 새악씨처럼 수줍음을 탄다



비단고을에서 제일 아름다운 걷기 코스는 바로 자진뱅이 산꽃길이다



길도 잘 정비되어 있고 약간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으며

 계곡의 물소리, 새소리 들으며, 쉬어갈수있는 정자도 있어 지루하지 않다



벗꽃이 흐드러지게 핀 농장입구 약간의 오름길



걷다가 지루하면 길가의 야생화도 찾아보고



아직은 활짝 피지않은 산벗꽃길 한 모퉁이를 돌아가면



저 멀리 주 행사장 입구가 보이는 곳에 도착한다



잠시 시원한 음료수로 목을 축인뒤 오던길을 되돌아가 농장길로 들어선다






농장길로 접어드니 연분홍 벗꽃이 파아란 하늘과 멋진 대조를 이룬다



화려함 보다는 수수하고 소박함이 돋보이는 산벗꽃



미세먼지가 사라진 파아란 하늘이 흰벗꽃을 만나 한폭의 그림이 된다



마치 한주먹의 팝콘을 허공에 흩뿌려 놓은듯....



좌측 산길을 넘어가면 신안사 라는 천년 고찰이 나온다



농장길의 산벗꽃 풍경






보이네요 정자길



자진뱅이 마을의 산꽃 풍경



비단고을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아름다운 산꽃마을



                                                           녹음이 물들어가는 비단고을 산꽃감상은 여기서 끝내고

                                                 다음 행선지인 산넘어 신안사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