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리던 토요일 아침
바람난 여인을 만나려고 큰 우산하나 들고 애마에 오른다
40 여분 달려 도착한 계곡가에는 밤새 내린비가 제법 졸졸졸 흘러 내린다
오랜만에 내리는 봄비 탓일까
활짝 꽃망울을 터트린 개체는 보이지 않고, 수줍은 듯 고개숙인
여인들 뿐이다
야생화 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라 불리우는 "얼레지"
꽃말은 "바람난 여인"이다
"얼레지"
"현호색"
현호색
"괭이 눈"
얼레지
얼레지라는 이름은 녹색 이파리 여기저기에
자주빛 얼룩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분홍 얼레지
생강나무꽃
흰색 노루귀
흰색 노루귀의 꽃말은 "인내. 믿음.신뢰"이다
청색 노루귀
다년생 초본인 얼레지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1개의 꽃이 밑을 향해 달리고 6개의 피침형 꽃잎이 자주색의
꽃을 피우며, W자 형의 무늬가 선명하다
아직은 개화 시기가 조금 이른듯 하나 다음 주 정도면 활짝 핀
얼레지꽃을 만날수 있으리라
2017. 3. 25.
레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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