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스크랩] 아쉬운 빗길산행 운장산

레드포드 안 2011. 7. 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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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금강산악회 66차 정기산행을 장대같은 빗속에서도 강행하였습니다

많은분들이 참석하셔서 버스의 빈자리가 없었고 인삼랜드 휴계소에서 총무님외 여러분이 준비해주신

북어국으로 맛난아침을 먹은뒤 운일암,반일암을 거쳐 운장산 으로 고고씽 하였습니다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20분이 산행을 강행하여 왕복2시간정도 산행후 많은비로인해

뒤풀이장소로 이동하여 막걸리와,소주, 닭볶음탕으로 점심식사후 잠시의 여흥을 즐기고 대전으로

귀가 하였습니다

귀가중 맛난 ㅇ이스크림도 사주셔서 감사히 잘 먹었었고요

즐거운 노래로 귀를 즐겁게 해주신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산행에서 느낀건 여름산행시엔 꼭 여벌의 옷을 준비해 가지고 가야한다는거죠

젖은옷으로 선풍기옆에 앉았다가 너무 추워 감기걸리는줄 알았습니다

새로운 임원진 여러분들이 준비한 첫산행이라 미숙하지만 많은 수고를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빗속에서 찍은 사진이나마 산행사진을 올려 봅니다

 

 

 

 

 

 

 

 

 

 

 

 

 

 

 

 

 

 

 

 

 

 

 

 

 

 

 

 

 

 

 

 

 

 

 비가 내려 길이 질퍽거리지만 너나없이 산을향해 올라 갑니다

 우산쓰신분 우비입으신분 복장도 가지가지입니다

 이런곳은 우산쓰신분이 지나가기가 힘들죠

 내리는비를 함초롬이 맞고있는 까치 수영이라는 꽃입니다

  누리장나무입니다 근육통과 피부질환에  좋지만 건들면 지독한 누린내가나서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조리대 오솔길 입니다

오르기 힘든곳에 설치되어있는 밧줄  비에젖어 미끄러웠어요

 오르다 숨이차서 잠시쉬며 내려다본 아래동네입니다

 회장님은 우산을 쓰셨고 엤사님은 빠알간 우비를 입고 계시네요

 운무로 인해 시시각각 좋은 그림을 보여줍니다

 그린나래님과 회징님이 즐겁게 웃고 계시네요

 경치가 넘좋와 자꾸 찍어댑니다

 비로인해 산속은 껌껌해 집니다

 어느누가 바위를 깨보겠다고 쐐기를 박아놨네요

 흘러가는 저구름을 바라보며 잠시 가쁜 숨을 고릅니다

 올라가다 흩어진 이산가족이 재회 했네요

 한국의 산은 이렇게 운무가 끼어있을때가 가장 아름답지요

 야는 민달팽이 암놈이래요

 얘는 민달팽이 숫놈이구여, 집나간 마눌찾아 절벽을 헤맵니다

 산속에 홀로 피어있는 비비추 꽃입니다

 

 활선재에서 모두모여 인증삿 찍고 하산합니다

 하산도중 너무아쉬워 운장산 정상을 찍어봤는데 구름에가려 보이질 않네요

 내려오다보니 노각나무꽃이 아름답게 피어있길래 찍어 봤어요

 너무 가까이 했나보네요. 지송 ㅎㅎㅎ

 뒤풀이 장소로가던중 만난 꽃밭

 비에젖었어도 꽃은 꽃이네요

 우리가 건넌 다리 입니다

 쏱아지는 장대비로 계곡물은 금방 불어나네요

 닦나무 열매인데요 먹으면 달착지근해요

 깊은계곡이라 수국이 이제사 꽃을 피웠네요

 뒤풀이 장소에서 맛난 닭볶음탕과 막걸리로 점심을 먹었고요

 너나없이 배가고파 맛나게들 드십니다

 뒤풀이끝나고 나니 비가 개였네요, 이젠 아침에 떠나왔던곳으로 돌아가야 할시간입니다

 잠시 산행이야기도 나누고요

맛난뒤풀이도 끝나고 진보산장을 뒤로한채 대전으로 떠납니다, 빗속에서 함께 산행하주신 모든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출처 : 뉴금강산악회
글쓴이 : 레드포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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