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나물
전국 각처에 분포하고,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북부, 북미 등 북반구의 거의 전역에 분포한다.
습한 길가나 밭둑에서 자란다.
두해살이풀.
높이 10~30cm이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밑부분의 것은 지름 1-2cm로서 엽병이 길며 원형이고 윗부분의 것은 엽병이 없으며 반원형이고 양쪽에서 원줄기를 완전히 둘러싸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홍자색이며 잎겨드랑이에서 여러 개의 꽃이 나와 돌려나기한 것처럼 보인다. 꽃받침은 길이 5mm정도로서 5개로 갈라지고 잔털이 있으며 꽃부리는 판통이 길고 하순이 3개로 갈라지며 상순은 앞으로 약간 굽고 바깥면에 잔털이 있다. 수술은 2강 웅예, 닫힌꽃이 흔히 생긴다.
열매는 소견과로 3개의 능선이 있고 거꿀달걀모양으로 전체에 흰 반점이 있다.
높이 10-30cm이며 네모지고 기부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 뭉쳐 나고 원줄기는 가늘며 자주빛이 돈다.
"광대나물꽃 흰색"
봄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서둘러 다녀왔습니다
길가에, 밭둑에, 축대밑에, 비닐하우스 옆에서 소담스레 꽃을 피웠습니다
밭둑에 자라는 광대나물은 머지않아 주인손에 잡초로 뽑혀나갈 수도...
흰색과 분홍, 그리고 자주광대나물과 서양민들레까지 봄꽃들이 가득합니다
계분냄새로 인해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고약한데도
예쁜 야생화를 담으려고 참고 견딥니다
밭에 거름기가 많아서일까요
키가 껑충합니다
자주광대나물과 함께
서양민들레
나를 보고 "주세요"하고 손을 내민 듯...
비가 내릴 것 같아 서둘러 카메라를 챙겨 꽃자리를 떠납니다
25. 4. 5.
레드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