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영국병정지의’는 속이 비고 곧추서는 가지가 달린 지의류로,
독특한 붉은색의 자실체가 가지 끝에 달려 있다.
‘땅의 옷’을 의미하는 지의류(地衣類, lichen)는
녹조류, 청록색 세균과 공생하는 복합 유기체이다.
빨간 모자를 쓴 영국병정을 닮았다 하여
‘영국병정지의’란 이름이 붙여졌다.
서해안 바닷가 숲 속에서 담았습니다
'꼬마 붉은 열매지의'
햇볕이 잘 드는 계곡, 썩은 소나무 둥치 위에서 자생하는 영국병정지의
바닷속의 산호를 보는 듯
건들면 부서지기에 조금 떨어진 곳에서 자연 그대로 담아 봅니다
'꼬마요정컵지의'
꼬마 붉은 열매지의 와 꼬마요정컵지의가 한 곳에서 의좋게 공생합니다
꼬마요정컵지의
댕댕이덩굴
망개나무 열매
눈 속에서 담았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25. 2. 14.
레드포드
'겨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입춘절기에 핀 버들강아지 (2) | 2025.02.06 |
---|---|
설경(雪景) (0) | 2025.01.29 |
연지(蓮池)에서 (0) | 2025.01.27 |
한밭수목원의 봄꽃 개화 소식을 전합니다 (0) | 2025.01.24 |
금강의 겨울풍경 (0) | 2025.01.21 |